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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아이도 걷기 쉬운 호젓한 서울길 산책

서울 도심 속 한가로운 산책을 제안하는『서울, 여자가 걷기 좋은 길』. 가까이 있어 오히려 모르고 있었던 서울의 숨겨진 길을 네 여자가 직접 걸으며 소개한다. 전통의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왕궁과 한옥길, 답답한 일상에 여유를 주는 초록길, 대도시의 화려함을 즐길 수 있는 길 등이 사진과 함께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다. 네 여자가 직접 걷고, 보고, 느끼고, 써내려간 에피소드들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인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서울의 몰랐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이 여행이 되는 서울의 걷기 좋은 길 32
내가 사는 서울에 이렇게 멋진 길이 많았나? 가까이 있어 오히려 모르고 있었던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인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서울, 당연하다는 듯 무심하게 지나쳐버리기엔 아까운 매력이 가득하다. 전통의 멋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왕궁들과 한옥길, 답답한 일상에 여유를 주는 초록길, 대도시의 화려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길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서울.
네 여자가 직접 걷고, 보고, 느끼고, 써내려간 서울 속 여자가 걷기 좋은 길을 따라 작은 여행을 떠나보자.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사진과 함께 그녀들의 글을 따라 서울을 돌아보면 서울의 여기저기를 직접 걷고 싶은 기분이 들게 될 것이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산책
혼자서도 멋스럽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자들을 위한 서울길. 예쁘고 편안한 플랫슈즈와 함께라면 산책이 좀 길어져도 두렵지 않다. 고즈넉한 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예쁜 가게에 들어가 구두와 모자, 소품을 구경하고, 거기에 맛있는 커피 한잔을 마시며 잠시 책까지 뒤적인다면 완벽한 산책이 될 거다. 도심 속의 한옥마을 가회동부터 효자동의 경복궁 돌담길, 여기저기 숨어있는 작은 가게들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는 부암동길까지. 도심 속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낭만이 숨어있는 이웃의 일상 엿보기
상도동 밤골마을, 홍제동 개미마을. 서울엔 이렇게 예쁜 이름을 가진 마을들이 있다. 여유롭지 못해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에너지와 낭만이 있는 곳. 편안한 스니커즈에 카메라를 들고 걷는 것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길이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집들, 금 간 벽에 그려진 예쁜 그림들이 사랑스럽다. 이제 곧 없어질 지도 모르는 작고 예쁜 마을들을 부지런히 걷고, 보고, 마음에 담아두자.

여자, 하이힐 신은 도시의 탐험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어딘가 걷고 싶다면? 정장에 하이힐을 신고도 충분히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있다. 답답하고 피곤한 일상을 달래줄 도심 속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길. 나무 아래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산 공원,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에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홍대, 패리스 힐튼이 된 것 같은 기분을 즐기는 특급호텔 속 숨은 산책길. 현명하게 일상을 즐기는 도시의 탐험가가 되어보자.

아이들과 함께 걷는 초록 서울길
가족과 함께 떠나는 서울 미니 여행. 혼자 걸어도 좋지만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걸었을 때 더욱 좋은 길이 있다. 의 낭만이 남아있는 정동길부터 예술과 함께하는 문화산책을 즐길 수 있는 올림픽 공원, 서울 속의 초록을 찾아가는 하늘공원과 홍릉수목원까지.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서울길을 소개한다.

[추천의 글]
여행의 묘미는 낯선 공간에 나를 밀어 넣는 것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쉼 없이 외국여행을 꿈꾸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장 낯설고 아름다운 길들이 여기 서울 안에 가득 숨어 있다. 네 명의 여기자들이 섬세한 감성으로 추려낸 서울 안의 별천지, 함께 떠나보자.
- 허진호, 영화감독 -

예전에 서울 살 때 우연히 삼성동에서 집이 있는 상도동까지 걸어본 적이 있었는데요.
와!!! 그때 클렌징 크림으로 화장을 깔꼼히 지운 서울의 쌩얼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히힉~
그런데 이번에 개성만점 4인의 매혹녀가 서울의 구석구석을 사뿐사뿐 즈려밟아 보고 이렇게 뿅!!! 책을 냈네요.
놀랠 노자로군욧!!! 그토록 신나게 서울을 걸어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밟지 못했던 길들이 이렇게도 많다니!!!
책 속에서 매혹녀 네 분이 걸었던 서울의 다채로운 꿀길들을 저도 따라 느릿느릿 걸어보고 싶어요.
- 메가쑈킹, 만화가 -

걷는 것은 아름답다. 걷는 이는 더 아름답다. 마음과 신체가 이렇게 잘 어우러지는 일이 또 있을까. 사람과 사람이 만든 도시가 또 이렇게 하나가 되는 일이 어디 있으랴. 이를 자기 다리로 직접 체험한 사람들. 그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함께 걷자, 이 도시를.
-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

저자 여는 글 4

목차 6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산책 8
고층 건물 뒤에 숨어 있는 옛 마을 계동 10
서울 한가운데에서 만나는 한옥길 가회동 18
돌담길 따라 호젓하게 걷기 안국동 26
골목골목 작은 이야기가 숨쉬는 곳 부암동 34
조용히 즐기는 숨은 명소 삼청동 44
나만 알아두고 싶은 도시 속의 쉼표 청운동 50
궁궐길 따라가는 시간 여행 원서동 56
시간도 잠시 걸음을 멈춘 듯한 길 효자동 66
초록과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길 평창동 76

낭만이 숨어있는 이웃의 일상 엿보기 86
좁은 골목 돌아 돌아 밤골마을 상도동 88
얼마 남지 않은 추억의 풍광 아현동 94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곳 이화동 102
시간을 담아내는 길 한남동 110
개미처럼 옹기종기 모여 사는 사람들 홍제동 118
가파른 언덕길도 이제는 추억이더라 후암동 126

여자, 하이힐 신은 도시의 탐험가 132
특별한 곳에서 즐기는 특별한 놀이 청담동 134
블링블링 진짜 ‘압구정스러운’ 길 압구정동 144
백만 송이~ 백만 송이~ 장미가 내 곁으로 양재동 꽃시장 154
서울에서 떠나는 미니 세계 여행 이태원 160
맛 따라 멋 따라 걷는 리틀 도쿄 동부이촌동 166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열정의 거리 홍대 174
복닥복닥, 가장 서울스러운 그 곳 동대문패션타운 184
중앙아시아촌에서 이국의 음식을 맛보다 광희동 190
돈 안 들이고 우아하게 걷기 특급호텔 194

아이들과 함께 걷는 초록 서울길 202
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날 정동길 204
옛 문인들의 자취를 찾아 걷는 길 성북동 216
옛 성곽을 따라 시간을 거슬러가다 북악산 서울성곽 224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해방감 선유도공원 230
이방인들의 넋이 잠든 곳 양화진 236
꿈마을 몽촌토성 & 소마미술관 올림픽공원 242
쓰레기 더미 위에 되살아난 자연 하늘공원 248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다 홍릉수목원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