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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인가?
왜 인간인가?
저자 : 마이클 가자니가
출판사 : 추수밭
출판년 : 2009
ISBN : 9788992355483

책소개

'인간은 왜 인간인가'에 대한 친절한 보고서!

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마이클 가자니가가 쓴 인간에 대한 보고서『왜 인간인가?』. 최신 뇌신경과학은 물론 진화론, 문화인류학, 사회진화론, 생물학, 물리학, 심리학 등 그동안 인간이 특별한 이유를 설명하려 했던 모든 분야의 이론과 증거를 총망라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거창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쉽고 친절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인류가 '인간은 왜 인간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연구하고 추론해온 방대한 과정을 명쾌하게 정리했다. 현대 과학의 최전선에서 논의되는 이슈들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지만 저자 특유의 위트와 유머, 쉬운 설명과 풍부한 사례들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인간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과학적이지만, 그 끝에는 '인간의 자존감'이라는 인문학적 화두가 있다.

루머에서부터 예술, 윤리, 자의식, 그리고 사이보그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주제들을 두루 다루며 인간으로서 자존감의 근원을 탐색한다. 우리 뇌의 진화적 연원과 생물학적 구조를 밝히고, 인간의 삶을 특징짓는 현상들인 사회적 관계와 윤리, 도덕, 예술, 이원론적 사고, 기계와 유전자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뇌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 쓴
인간과 뇌, 인간의 미래에 대한 가장 완벽한 보고서!


인간은 왜 특별한가? 인간은 동물과 무엇이 다른가? 뇌과학 분야의 최전선을 개척해온 세계적 석학 마이클 가자니가는 사람들 사이에 퍼진 루머에서부터 예술, 윤리, 자의식 그리고 사이보그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주제들을 두루 섭렵하며 ‘인간으로서 자존감’의 근원을 탐색한다. 최신 뇌신경과학은 물론 진화론, 문화인류학, 사회진화론, 생물학, 물리학, 심리학 등 그동안 인류가 인간이 특별한 이유를 찾아 설명하려 했던 모든 분야의 이론과 증거를 총망라한 인간학의 결정판이다.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것은, 이처럼 첨단 과학 분야를 이끌어가는 대가의 방대한 저술임에도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거창한 주제를 마치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쉽고 친절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쏟아져 나온 뇌과학 책들 중 단연 압권”
정재승(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아마존 ‘올해의 책’ 선정,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뇌과학 열풍의 결정판!


“최근 3년간 ‘뇌과학’이 주요 화두로 등장하면서 한국 출판계가 쏟아낸 뇌과학 책들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도서”
-정재승,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저자,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인간 뇌의 은하수로 떠나는 매력적이고 완벽한 여행안내서로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대니얼 헤밍거,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

인간의 뇌를 가장 잘 안내하는 책을 찾고 있다면 광범위하고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바로 이 책이 가장 훌륭한 선택이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뇌 생각의 출현》(박문호)부터 《뇌 과학의 함정》(알바 노에)까지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출판계는 ‘뇌과학’ 관련 책을 그야말로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는 전공자들도 소화하기 힘든 전공서부터 뇌괴학을 기반으로 한 자기계발서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특히 그 중 대부분이 번역서라는 점에서 뇌과학 열풍은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 책 《왜 인간인가?》(원제 Human : The Science Behind What Makes Us Unique)는 이처럼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 뇌과학 책들 중에서 단연 돋보인다.”(감수자의 말)
먼저 인지신경과학 분야를 개척한 세계적 석학의 최신 역작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동안 인류가 인간의 유일성, 즉 인간은 왜 인간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연구하고 실험하고 추론해 온 방대한 과정을 놀랍도록 명쾌하게 정리해 놓았다. 한 분야의 대가가 아니고는 절대 할 수 없는 작업이다.
두 번째는 현대 과학의 최전선에서 논의되는 이슈들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음에도 저자 특유의 위트와 유머, 쉬운 설명, 흥미진진한 풍부한 사례들이 이 책을 ‘인간’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중 교양서로 자리 잡게 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은 지난해 ‘올해의 책’을 선정하면서 이 책을 과학 분야 3위로 올려놓았을 정도다.
세 번째는 ‘왜 인간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과학적’이지만, 그 과정의 끝에는 항상 ‘인간의 자존감’이라는 인문학적 화두와 만난다는 점이다. 그래서 독자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리고 읽고 나서 한참 동안 “인간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게”(옮긴이의 말) 된다.

뇌부터 마음까지, 예술부터 사이보그까지…
인간은 왜 인간인가에 대한 총체적이고 과학적인 해답!


인간은 왜 특별한가? 인간은 어떤 점에서 동물과 다른가? 나는, 당신은 왜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가? 이 난감한 질문에 대해 평생을 뇌 연구에 바친 노학자는 의외로 간단히 대답한다.
“우리의 뇌가 그렇게 생겨 먹었기 때문이다.”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의 이 책에서 저자는 바로 ‘우리의 뇌가 그렇게 생겨 먹게 된’ 진화적 연원과 생물학적 구조를 밝히고, 인간의 삶을 특징짓는 현상들인 사회적 관계와 윤리, 도덕, 예술, 이원론적 사고, 기계와 유전자 등을 가능한 한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1부 ‘인간, 그 최소한의 조건’에서는 인간 뇌의 구조적 특징을 설명하고, 유전적으로 인간과 가장 가깝다는 침팬지와 비교하여 인간과 동물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다양하게 짚어낸다.
2부 ‘인간, 더불어 살기의 조건’에서는 인간의 신체 대비 뇌 크기와 신피질의 비중이 큰 것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개체선택과 집단선택의 진화 과정, 윤리와 종교의 탄생과 진화의 원리,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게 하는 모방과 흉내, 감정이입의 생물학적, 진화론적 연원을 밝힌다.
3부 ‘인간, 그 영광의 조건’에서는 예술, 이원론, 의식 등 다른 동물과 확연히 구분되는 고도의 활동들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그동안 이뤄진 다양한 실험과 관찰, 추론들을 통해 밝혀낸다.
4부 ‘인간, 그 한계를 넘어’에서는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다룬다. 시초부터 파이보그였던 인류가 사이보그로 진화하는 과정, 더 나아가 아예 유전자 바꾸기 단계까지 와 있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인간 진화의 미래를 전망한다.

당신의 위대한 뇌를 위해 건배!

인간의 고유성은 인간의 뇌가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이다!

단순(!)하지만 명쾌한 마이클 가지니가의 이 설명에는 사실, 고도로 조직화된 인간 뇌에 대한 경외감이 담겨 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의 뇌가 위대한 이유는 ― 물론 다른 동물에 비해 크기도 하지만 ― 뉴런들이 매우 독특한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뉴런 모듈들이 다양한 자극에 반응해 스스로 복잡한 구조를 조직한다는 점에 있다. 이 때문에 인간은 다른 동물과 ‘질적으로 다른’ 고등한 행동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인간의 이런 질적 변화에는 “어떤 위상 이동이 일어난 게 분명하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은 이 위대한 인간 뇌와, 인간 뇌가 일으킨 위상 이동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대장정인 셈이다.

책 속으로 추가

인간은 사실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인간의 뇌 용량이 수집되는 모든 정보를 흡수할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약간 다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옳을 수도 있다. 다른 동물처럼 인간도 생태에 의해 제약을 받는다. 어쩌면 인간의 능력은 인간을 가장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더 나아지기를 소망하거나 상상하는 능력만큼은 매우 뛰어나다. 본래 모습보다 나아지기를 열망하는 종은 없다. 아마도 인간만이 그럴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동물과 약간 다를 뿐일 수도 있지만 얼음과 물의 온도 차가 1도에 불과한 경우도 있는 법이다. 얼음과 물 모두 화학적 합성의 제약을 받지만 위상 이동 때문에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 501쪽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감수의 말
감사의 말

프롤로그

1부 인간, 그 최소한의 조건

1장 인간의 뇌는 다른가?

뇌가 크면 생각도 크다? / 뇌의 구조 / 결론

2장 침팬지를 넘어 인간으로
침팬지와의 데이트 / 침팬지는 인간의 사촌인가? / 신체적 차이 / 정신적 차이 / 언어 능력의 차이 / 의사소통과 언어의 기원 / 무의식적 감정과 뇌 / 살해 본능과 공격성 / 결론

2부 인간, 더불어 살기의 조건

3장 큰 뇌와 사회적 관계의 확대

진화, 자연선택 그리고 사회적 행동으로의 확대 / 사회집단의 기원 / 사회집단의 크기가 제한적인 이유 / 인간 사회집단의 크기 / 사회적 털 고르기 : 잡담의 역할 / 전술상 속임수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 언어의 진화와 수컷의 짝짓기 전략 / 사회적 놀이와 뇌의 크기 / 결론

4장 내 안의 윤리적 잣대
윤리는 날 때부터 프로그래밍되어 있는가? / ‘그는 더 이상 게이지가 아니다’ / 감정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 도덕적 판단의 신경생물학 / 할 것인가 말 것인가 / 윤리 모듈, 그 의미와 기원 / 이성적 사고는 언제 작용하는가? / 도덕적 행위의 조건 / 도의를 모르는 인간 : 사이코패스 / 종교와 도덕적 행위 / 동물에게도 도덕심이 있을까? / 결론

5장 관계의 시작, 모방과 감정이입
생후 1시간 된 아기의 모방 행동 / 무의식적 신체 모방 : 흉내 / 감정 흉내내기? / 감정 전이 / 생리적 모방 / 뇌가 손상되면 불쾌감을 못 느낀다? / 동물도 행동과 감정을 모방할까? / 관찰과 모방의 연결고리, 거울뉴런 / 무의식 그 이상?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재평가한다 / 억제 / 상상 / 자의식 / 동물도 다른 관점을 수용할 수 있는가? / 결론

3부 인간, 그 영광의 조건

6장 예술, 생존과 미의 역학

도대체 예술이란 무엇인가? / 아름다움과 예술 / 최초의 예술 / 아름다움의 생물학적 조건 / 음악과 생존력 / 결론

7장 우리는 모두 이원론자?
직관적 생물학 / 직관적 물리학 / 직관적 심리학 / 직관적 심리학, 그 이상? / 위대한 분할 / 경험의 이중성 / 인간만이 이원론자인가? / 숙고를 통한 믿음 / 결론

8장 의식으로 가는 길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 의식적 경험의 실질적 기초 / 의식으로 가는 길을 지키는 문지기 : 주의 / 의식의 선별적 분열 / 뇌 분리 / 좌뇌 해석자와 의식적 경험 / 난 나야! 자기인식 / 동물의 의식 세계 / 결론

4부 인간, 그 한계를 넘어

9장 파이보그를 넘어 사이보그로

달팽이관 이식 이야기 / 인간의 몸에 전기가 흐른다? / 리모컨으로 성난 황소를 잠재우다 / 기초신경과학의 대폭발 / 인간을 닮아가는 로봇 / 인공지능 / 의식 있는 기계가 가능한가? / 인간 같은 로봇을 만들 수 없는 이유 / 유전자 바꾸기 / 결론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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