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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가방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흔한 재료 간단한 조리법으로 알뜰하게)
잊혀진 가방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흔한 재료 간단한 조리법으로 알뜰하게)
저자 : 김상철
출판사 : 누가
출판년 : 2011
ISBN : 9788992735537

책소개

일상의 안일함 속에서 찾은 복음의 소중함!

목사와 선교사들에게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일깨워주는 『잊혀진 가방』. 탤런드 권오중과 음악가 이현우가 동행한 로드 다큐멘터리를 원작으로 한 이 책은 험난한 여정을 감수하고 선교지로 떠난 이들의 여정을 살펴보고 있다. 영국의 선교단체 WEC의 지하창고에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선교사들의 오래된 가방이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저자는 그들의 발자취를 추적해 나가기로 한다. 영국의 런던과 북아일랜드, 호주 애들레이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우간다, 콩고의 버니아, 네보봉고, 이밤비, 왐바와 정글, 세네갈에 이르는 멀고도 고난의 길을 통해 초기 선교사들의 순종과 충성, 희생에 대해 알아본다.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고 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순교를 선택한 초기 선구자들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채워주신 무한한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선교사들이 두고 떠난 가방. 그 안에 담긴 삶의 작은 기적 권오중과 이현우의 로드 다큐멘터리를 통하여 선교사들의 여정을 추적하는 메시지이다. 가방,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중에서도 여행용 가방을 생각한다.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이 들어있는 가방, 하지만 선교지로 떠나는 선교사들은 여행용 가방과는 가방의 무게가 사뭇 다른 것 같다. 선교지로 가기 위해 수많은 날들을 태평양을 건너고 대서양을 건너야 했다.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기 쉽지 않은 여행길이었다. 해안에 내려 내륙으로 들어가려면 다시 밀림을 통과하여 수많은 날들을 세며 걸어야 했다. 벌래가 많아 철판으로 입힌 가방이라야 쓸모가 있었다. 선교본부 지하창고에 오래도록 정지된 시간 속에 다시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선교사들의 가방이 보관되어 있다. 이제는 사람들의 관심에서도 차츰 잊혀져 먼지가 쌓여가는 가방. 이것이 이 책의 내용이며 우리에게 주는 소리 없는 메시지이다. 영화를 통하여 그 큰 무게를 가슴 저리게 깊은 의미와 가치를 뒤돌아 볼 수 있고 지면을 통하여 그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11월 17일 전국 CGV 영화관 상영

제목 : 잊혀진 가방 - 못다한 이야기

감독 : 김상철

출연 : 권오중, 이현우, 헬렌 로즈비어, 에반 데이비스, 필립우드, 낸시우드, 아이사 아더, 이인응, 이순환 등

제작 : 파이오니아21

배급 : 마운틴픽쳐스

상영 : 11월17일 전국 CGV 영화관

시사회 : 11월3일 목요일 부산 센텀 CGV 오후2시

11월4일 금요일 서울 강남 브로드웨이 오후2시

11월5일 토요일 대전 CGV 오후2시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가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가방은 우리의 삶과 함께 항상 동행한다.

그 가방 속에 담겨진 각각의 물건들을 통해 각자의 목표와 꿈을 이뤄나가고 있으니.

가방이야말로 우리 ‘삶의 목적’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나에게도 가방은 있다. 우리에게도

필립과 낸시 우드와 같은

헬렌 로즈비어와 아이사 아더와 같은

이인응과 이순환과 같은 사명이라는 가방이 있다.

만약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과 사명을 잊고 있다면

우리의 잊혀진 가방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잊혀진 가방 - 못다한 이야기는 네 가지의 가방유형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명에 대하여 말해 주고 있다.



첫 번째 가방은 강한 철제가방이었고 더위와 벌레로부터 이기는 가방이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선배가 후배에게로 전달해 주었던 가방이다.

그 가방에는 선교사의 정신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아이버 데이비스와 헬렌 로즈비어)



두 번째 가방은 졸업장, 연예편지, 아프리카의 북이다.

무엇을 포기하고 간직해야 하는지 알게 하는 물건들이었다. (필립우드)



세 번째 가방은 타자기이다.

주어진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으면

그 일에 충성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는 물건이 들어 있었다. (아이사 아더)



네 번째 가방은 그림이다.

선교지에 풀어 놓아야 하는 것을 알게 하는 물건이었다.

심지어는 가장 사랑하는 것까지 (이인응, 이순환 선교사)



잊혀진가방은 2010년 7월 28일 1차 개봉을 했었다. 하지만 두 가지 문제가 있는 불완전한 개봉이었다. 한 가지는 편집 도중 선교사님 한 분이 돌아가셨고 또 다른 한 가지는 반드시 가야 할 영국 선교단체의 지하창고를 가지 못했던 것이다. 선택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개봉은 알려져 있고 모든 일정이 결정되어있어 불가피하게 개봉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주님은 여러 가지 사인을 통해서 다시 촬영하여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상영과 DVD발매를 중단하고 다시 촬영을 위해 영국과 세네갈, 기니비사우를 방문했다.

못 다한 두 가지의 문제를 모두 필름에 담았다. 그래서 잊혀진 가방 - 못다한 이야기는 많은 부분에서 장면과 함께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보강되었다 .따라서 이 작품이 진정한 잊혀진 가방이라고 할 수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3년에 걸친 촬영

호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D.R 콩고, 세네갈, 기니비사우 총 7개국 방문

2011년 미국환태평양기독교영화제 초청작

잊혀진가방-못다한이야기



김상철 감독과 헬렌 로즈비어와의 인터뷰



질문



을 저는 이라고 정의 했습니다. 목사, 선교사, 일반 교우들 모두 크리스천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대다수가 처음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거나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 “나는 새롭게 살 것이다.”라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로 자신의 삶의 목적과 사명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회복하기 위하여 노력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과 사명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면 회복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일까요?



대답



잃어버린 사명을 회복하는 방법에는 주님께로 돌아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다 보면, 어느덧 당신의 사명은 회복되어 있을 것입니다.



질문



하지만 너무 힘들고 마음이 무너져 있을 때, 그때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를 할 힘조차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때는 사명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습니까?



대답



그러할 땐, 이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당신 안에 살아계시고, 그러하신 주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만약 주 예수님께서 당신 안에 살아계시고 그 분이 당신 속에 살아계신다면 당신은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 속에 계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당신이 직장에서 지치고 하는 일이 힘들어 탈진될 수 있지만 예수님을 향한 사랑은 결코 소진될 수 없습니다.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우리를 어디에 보내시더라도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당신이 어떤 것도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인지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떤 분이 저에게 “예수님은 지금 천국에서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너무 피곤하여 힘들고 두려움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그냥 주님이 행하실 모든 일에 아멘! 이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라고 했는데 그것이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콩고에서 총부리 앞에 서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으로 예수님께서 지금 나를 위하여 기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가 어떤 기도인지 알지 못하지만 나를 위하여 하시는 기도이므로 나는 무조건 “아멘, 주의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결과는 총에 맞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당시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이후에 어떤 끔찍한 일이 있을지라도 저에게 위안을 주었습니다. 말라리아 걸려서 열이 너무 날 때도,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아, 주님은 아시지 그분은 내 속에 계셔서 똑같이 아파하고 계시지......., 다 이길 수 있도록 해주실 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란군의 포로로 잡힌 적도 있었습니다. 고통스러운 어느 날 밤. 악하고 못된 사람들에게 혼자 잡혀 있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나에게 감사할 수 있겠느냐?” 저는 대답했습니다. “저는 감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믿는 것에 대해서 나에게 감사할 수 있겠느냐?”,

“저는 제가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로인하여 극심한 고통을 경험할 것이라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저를 믿고 계신다는 것. 마치 하나님께서 부모들에게 자녀들을 돌볼 것을 믿고 맡기신 것처럼 저에게 맡기신 일들이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저를 그 상황으로부터 건져주실 수 있었고, 피하게 하실 수 있었지만, 이유를 묻지 않고 내가 너를 믿어 이 경험을 허락한 것에 대하여 감사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신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날 밤 대답하기를, “아! 하나님 제가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 하시든지 다 이해가 되지도 않고 이것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퍼즐 한부분에 제가 있는 것이라면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그 말을 하자마자, 하나님의 놀라운 평안이 저의 마음을 지배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 끔찍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이 상황에서 저를 믿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유를 말씀해주시지 않더라도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할 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질문



나에게 이 있고, 특별히 선교사로서의 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답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계획하신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조금도 망설여서는 안 됩니다. 예외를 두거나 단서를 달아서도 안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무조건적으로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삶에서 하나님께서 선교사로 부르신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땅에 있는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의료 선교사로서 훈련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에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모두가 나에게 주신 사명으로 연관되었습니다. 또한 성경의 어느 부분을 펼치더라도 부르심을 확인시켜 주시는 말씀들로 가득 차 보였습니다. 그래서 선교사가 되었고 사명을 감당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한국인의 정서로는 라는 단어가 매우 감정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한국 기독교 사에도 순교자들이 있었고 최근에도 아프가니스탄과 터키에서 순교자가 있었습니다. 당신의 친구들은 1964년 콩고에서 반군들에 의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은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대답



하나님께서는 빌 맥체즈니와 짐 로저, 시릴 테일러 , 뮤리엘 하먼 등을 천국으로 데려 가셨습니다. 이 땅에서 그들의 임무는 그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때로는 저는 그 사실이 부러웠습니다. 그들은 너무 좋은 곳으로 갔고 저는 여전히 남아서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으로 그들의 사명은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남아있는 우리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금 늦게 가는 것입니다. 저는 순교에 대하여 다른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습니다. 그러나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은 구출되어 더 사역을 하도록 했고, 어떤 사람들은 구출되어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그들이 부럽습니다.



헬렌 로즈비어의 이 대답은 우리 스텝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가 경험한 고통을 알기 때문이다. 1964년 반군들은 백인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렀다. 현재 네보봉고에서 선교사로 있는 독일인 선교사 맛디아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그들은 큰 칼을 가지고 백인들을 도륙했습니다. 미국인 의사 선교사에게 쫓아가 몸을 여러 부분 조각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선교사들은 이곳에서 90Km떨어진 왐바에 있는 수녀원으로 옮겨졌는데 모두가 사형이 예정되어 있었고 그곳에서 헬렌의 동료 선교사들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헬렌 로즈비어 선교사는 그것을 잊고 싶어 했습니다.”

헬렌 로즈비어가 인터뷰를 통해서 보여준 에 대한 견해는 극심한 고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명이라는 목적과 아버지의 나라가 우리의 영원한 본향이라는 사실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확인하게 하였다. 그리고 인터뷰에 참여한 우리 스텝들 모두에게 그리스도인들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순교관이라 생각하게 하였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추천사
프롤로그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우연한 만남 속에 듣게된 잊혀진 가방

1장 잊혀진 가방을 찾아가는 여정
주께서 계획하신 만남들
영국 불스트로드로 향하다
헬렌 로즈비어와의 만남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게 된 이유

2장 선교사들이 보인, 희생의 사랑
헬렌이 들려준 순교자 이야기
헬렌이 감내한 사랑
아프리카, 콩고의 땅을 밟다
MAF 국제항공선교회
순교자들의 흔적을 더듬어 이른 그곳

3장 그들의 참된 기쁨, 내어 주는 사랑
참된 기쁨을 아는 사람은 세상이 말하는 가치의 영햐을 받지 않는다

4장 사명, 오직 한 사랑에 충성하다
충성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만이 가능하다
땅에 떨어진 한 알의 밀알이 되다

5장 가장 숭고한 사랑, '십자가'
누구를 용서해야 하는 것은 내가 먼저 받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의 빛이 된 그의 꿈
기니비사우에서의 일상, 그들의 사역
기쁨의 축제, 그리고 기니비사우의 소망

6장 잊혀진 가방을 열다
가방 안에 들어있던 것들
잃어버린 사명을 찾다

에필로그
이현우 인터뷰
권오중 인터뷰
헬렌 로즈비어 인터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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