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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의 문단수첩 엿보기 (작고 문인 61인의 숨은 이야기)
이유식의 문단수첩 엿보기 (작고 문인 61인의 숨은 이야기)
저자 : 이유식
출판사 : 청어
출판년 : 2011
ISBN : 9788994638706

책소개

『이유식의 문단수첩 엿보기』는 ‘만남’과 ‘인연’을 키워드로, 작고 문인 61인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 이유식은 내용의 다양성을 위해 먼저 장르별로 시인, 소설가, 평론가는 물론 다른 장르의 문인도 양념으로 곁들여 보았으며, 또 문인들 생존 당시 저자의 입장으로 보아 원로급과 중진 및 중견급은 물론 그와 비슷한 세대의 선후배들도 상당수 포함시켰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흥미로운 문학인 이면사
문단 비화도 있고 야사도 있다
‘만남’과 ‘인연’의 문단 추억 수첩이다
콩트 같은 짜릿한 엿보기의 멋도 있다


이 책의 내용상 주요 키워드는 다음 두 단어에 집약된다. ‘만남’과 ‘인연’이다. 크게 보아 모든 내용은 이 두 단어의 축 위에서 전개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래서 책명을『이유식의 문단수첩 엿보기』라고정하고, ‘작고 문인 61인 숨은 이야기’를 부제로 달아보았다.
따라서 글의 성격으로 보아 책의 내용은 전적으로 흔히 우리가 접할 수 있었던 문단 야사(野史)나 문단 비화(秘話) 또는 문단 이면사적인 요소도 꽤 많긴 하지만, 정확히는 문단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상대 문인과 나 사이에 얽힌 쌍방 간의 ‘문학인 이면사’라고 할 수 있다. 또 나를 기준해서 보면 제목처럼 회고적 성격의 나의 ‘문단 추억 수첩’이기도 하다.
그리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는 우선 내용의 다양성을 위해 먼저 장르별로 시인, 소설가, 평론가는 물론 다른 장르의 문인도 양념으로 곁들여 보았으며, 또 문인들 생존 당시 나의 입장으로 보아 원로급과 중진 및 중견급은 물론 나와 비슷한 세대의 선후배들도 상당수 포함시켜 보았다. 그리고 전체 글을 최종 정리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이라면 의외로 언론계 출신 문인과도 많은 인연이 있었구나 싶었고, 반면에 여성 문인이 단 네 명뿐인 것이 매우 아쉬웠다.
이 책의 체제는 글의 성격이나 내용을 약간 감안해서 4부로 나누었고, 배열은 문단 연조 우선순위에 따르려 했다. 참고로 부록을 달아본 것은 자랑할 것은 못 되지만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까 싶어서이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를 진솔하게 쓰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찾아내 소개해 보려 했다. 과연 이 모든 것이 뜻한 대로 이루어졌는지 매우 궁금하지만 일단 모든 것을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제1부 글로써 맺어진 사연들
1. 청마 유치환의 술좌석 명언
2. 작은 선물로 큰 감동 주신 김광균 선생
3. 나의 집 가훈을 써주신 김동리 선생
4. 최초 본격 시인론으로의 인연, 박두진 선생
5. 최초 본격 작가론으로의 인연, 김성한 선생
6.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소설가 강신재
7. 민족시인으로 남고자 한 시인 정치가 정상구
8. 글로써 많은 인연 맺은 소설가 곽학송
9. 더없이 좋은 사람, 박재삼 시인
10. 두 번이나 시상식에 같이 서본 유경환 시인
11. 동병상련의 신동엽 시인
12. 비평의 이심전심, 평론가 김현
13. 수필 장르의 최초 로비스트, 수필가 박연구
14. 호인이라 적(敵)이 없었던 소설가 유재용

제2부 잊을 수 없는 만남의 시간들
1. ‘좋다 만’ 향파 이주홍 선생의 배려
2. 요산(?山) 김정한의 그 한마디
3. 내 문학의 버팀목, 조연현 선생
4. 나를 ‘우리 선생님’이라 부르곤 했던 손소희 여사
5. 여장부 같았던 수필가 조경희 선생
6. 한 자유인의 초상, 김수영 시인
7. 멋쟁이 파리지앵, 불문학자 양병식
8. 박사과정의 인연, 소설가 전광용 선생
9. 많은 덕을 쌓고 간 최계락 시인
10. 맏형 같았던 평론가 최일수 선배
11. 미운 정, 고운 정 들었던 황명 시인
12. 겹겹으로 얽힌 인연, 박성룡 시인
13. 한글 전용 문학지 길을 연 시인 안장현
14. 나의 결혼을 중매한 시조시인 이복숙 교수
15. 의창 수필의 개척, 수필가 박문하
16. 평론가 이광훈과 나의 사 시절

제3부 우정과 문정의 세월
1. 나와 천상병의 부산시절
2. 인생이 두 동강 난 시절의 구자운 시인
3. 세 겹의 남다른 인연, 정공채 시인
4. 시원한 성격에다 탱고 춤의 명수, 권일송 시인
5. 선후배로의 40년 인연, 평론가 윤병로
6. 문학의 탈이념 전도사, 평론가 원형갑
7. 작은 호의에 큰 감동 받은 평론가 장백일
8. 한때 문협의 실세였던 희곡작가 오학영
9. 시작과 끝 참 알 수 없는 인생, 소설가 정을병
10. 요절한 김민부 시인과 나와의 언쟁
11. 잦은 만남 그리고 깊은 우정, 시인 이탄
12. 무교동에서 자주 만난 기자시인 김광협
13. 소매 끝 스친 인연, 소설가 이청준
14. 하룻밤 만단설화(萬端說話)를 나눠본 소설가 이문구
15. 동갑내기로 맺은 끈끈한 우정, 소설가 김국태

제4부 세월이 남긴 사연들
1. 초정 김상옥 시인의 봉변기
2. 동생의 결혼 주례 서신 소설가 송지영 선생
3. 나를 동심의 술벗으로 여긴 박화목 선생
4. 생전에 먼빛으로만 뵌 설창수 시인
5. 해외여행 동침의 깊은 인연, 김차영 시인
6. 나를 이 판사’라고 불렀던 소설가 박연희 선생
7. 따뜻한 그 큰 손의 감촉, 소설가 오영수 선생
8. 초현실주의 시의 교주(敎主), 조향 시인
9. 불가근불가원 관계였던 전봉건 시인
10. 산악인 장호 시인과 캐나다 로키 관광길의 추억
11. 남강의 기(氣)를 받아 조숙했던 시인 이형기
12. 이태극 박사와 나의 해외여행 길 낙수
13. 많은 일화 남긴 언론인 소설가 선우휘 선생
14. 침술 봉사하다가 떠난 신동문 시인
15. 넓고도 깊은 인연, 소설가 이병주
16. 황용주 필화 사건’과 나

부록 | 문학인으로 살아온 반세기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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