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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원 문학평론집 『시 속으로』. 이 책은 한번 읽어서 그 뜻이 쉽게 잡히지 않은 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에 담긴 의미와 질감을 해석한다. 크게 3부로 나누어 황동규, 홍신선, 김영랑, 서정주, 천양히, 최영철 등 우리 시대의 시인들이 남긴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발견한다.

책머리에



제1부

사람의 발견 을 찾아가는 즐거운 여행/황동규

거경궁리(居敬窮理)의 시정신/홍신선

빙하기에서 미타찰로 가는 길/이가림

독창적 연금술의 세 가지 층위/문정희

노동과 사랑 혹은 진실의 발견/김사인

'시적인 것' 발현과 새로움/2000년대의 중견 시인

화광동진(和光同塵)의 시학

현상과 실재에 대한 명상



제2부

김영랑 시 새롭게 바라보기

서정주 시의 '바다 연금술

서정주 시 두 편 다시 읽기

1960년대 '저항시'의 위상

시와 종교적 상상력의 지형도

'별' 이미지와 시적 상상력



제3부

빈 몸으로 별에 다가가기/천양희

자연의 천진성과 원초적 생의 리듬/최영철

신생의 감각과 천지간의 빈집/장철문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방법/이재무ㆍ안도현

상처와 관능 혹은 운명의 형식/안명옥

사랑의 둔주곡을 위한 헌사/이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