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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저자 : 노희경
출판사 : 헤르메스미디어
출판년 : 2008
ISBN : 9788995816769

책소개

화해와 위로의 언어로 빚어낸 '꽃보다 아름다운' 인생찬가!

"사람은 누구나 이해받고, 사랑받고, 아름다울 자격이 있습니다."



세상을 안고 담대히 보듬는 작가 '노희경'의 첫 산문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작가는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의 내면 세계를 누구보다 정확히 탐구하고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치유의 힘을 발휘해왔다.



가족과 사랑이란 주제는 나이와 종교, 국적으로 떠나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이다. 노희경 작가는 그동안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와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인물 설정으로 보통 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드라마를 통해 표현해왔다.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녹여낸 노희경 작가의 작품에는 자신이 겪었던 상처와 아픔, 사랑과 고통이 글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는 여운이 남는 대사와 두터운 매니아층을 갖고 있는 노희경 작가의 산문집으로, 구구절절 가슴 울리는 글을 만날 수 있다. 따뜻한 감성, 예민한 관찰, 섬세한 표현으로 삶의 진정성과 세상 모든 관계에 대해 풀어낸 애잔하고도 내밀한 첫 고백을 담았다.



이 책의 TIP!

현재 방영중인 송혜교, 현빈 주연의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작가로 주목을 끌고 있는 노희경 작가가 쓴 최초 에세이집입니다. 치유의 드라마를 통해 가족애, 사랑, 희망이라는 온기를 전해주는 작가 노희경이 혼자 독백하듯 쓰고 정리한 산문들이 담겨 있습니다.
[kyobo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긴 호흡으로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한 번씩
쉼표를 찍어주는 작가, 노희경! 그녀의 첫 산문집 출간!

드라마가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글을 쓰는 작가 노희경. 한국에서 ‘마니아 드라마’라는 수식어가 처음으로 붙여진 작가이자, 드라마 동호회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작가 노희경. 작가의 이름으로 기억되는 드라마를 만들고, 그 이름만으로도 위로받을 수 있는 ‘사랑의 치유력’을 말하는 작가 노희경.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도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던 그녀의 산문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녀가 10여 년간 써온 진솔하고 내밀한 고백을 담은 첫 산문집이라 그 의미가 크다.
노희경 작가가 몇 년 전 인터넷상에 기재했던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라는 한 편의 짧은 글은 수많은 네티즌들을 사로잡았고, 드라마마다 가슴에 박히는 소위 노희경표 ‘대사발’로 그녀의 책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았던 만큼,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출간 전 2주간의 예약판매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는 등 그녀의 저력을 실감케 한다.
<거짓말>로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꽃보다 아름다워="">로 KBS연기대상 작가상 수상, 그 외에 방송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 방송협회에서 뽑은 올해의 좋은 드라마 등을 수상한 노희경 작가는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는 드라마를 쓰며 치유와 공감의 묘약을 선사하고 있다. ‘대본을 쓰며 나 역시 치유받고 있다’는 노희경 작가는 ‘개미처럼 성실한 노동자로’ ‘초심을 잃지 않고’ ‘글이 안 써질 땐 왜 안 써지는지 고민하며’ 오늘도 매일 한 줄의 글을 쓰고 있다.

사랑을 실천하는 작가, 노희경. 발로 뛰는
북한어린이돕기에서부터 도네이션북 출간까지!

노희경 작가는 현재 지인들과 함께 발로 뛰며 북한어린이돕기 활동(국제구호NGO JTS)을 하고 있다. 거리모금도 직접 나서고 플랜카드 문구도 정리하고 후원금을 걷기 위해 기업을 찾아다니며, 자신이 시간을 쪼개고 쪼갠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출간을 결심하게 된 까닭도, 이 책을 통해 인세 수익 일정 부분을 북한어린이돕기에 기부하고, 또 자신이 실천하는 일들을 알림으로써 JTS의 취지와 활동을 독자들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알리기 위해서였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출간한 헤르메스미디어(김영사) 출판사 역시 노희경 작가의 취지에 동조하며 책의 수입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하였다. 경제가 어렵고 사람들의 삶이 팍팍해지는 걸 체감하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노희경 작가의 도네이션북의 출간을 또 하나의 희망의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자아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세상의 소외받는 사람에 대한 사랑까지
‘사랑의 확장성’을 담다!

노희경 작가는 세상의 편견이 아닌, 세상의 잣대가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인생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그녀의 끝없는 인간에 대한 탐구심은 대본, 산문 속에서 표현된다. 노희경 작가의 한마디 한마디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리게 저미지만, 그녀는 그런 아름다운 대사보다는 “밥 먹었니” “잘자” 하는 우리 일상의 평범한 말에 힘을 싣는 글을 쓰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의 담백한 문장과 진솔한 고백, 탁월한 심리표현이 어우려져 있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그녀만의 사랑, 가족애, 상처, 추억, 관계, 치유법이 담겨져 있다.
20년 전 첫사랑에게 바치는 편지 <버려주어 고맙다="">, 엄마에 의해 버려진 이야기 <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 십대와 이십대를 지배한 반항과 방황 후의 깨달음 <내 이십대에="" 벌어진="" 축복="" 같은="" 이야기="">에서부터, 늙은 배우들에 대한 찬사, 치열한 글쓰기를 강조하는 작가로서의 고집, 마흔이 다 되어서야 이루어진 아버지와의 화해, 그리고 북한어린이들의 굶주림에 대한 뼈아픈 호소 <다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말하는 ‘사랑’의 폭은 넓고도 넓다.
자아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가족애, 친구나 동료와의 관계, 그리고 나아가 세상의 소외받은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확장성을 담아내고 있는 그녀의 산문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읽는 이로 하여금 지금 내가 나를 사랑하고 있나,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나, 세상의 외로운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나에 대해서 진지한 성찰을 할 기회를 준다.

추천사

* 그녀의 대사는 내 가슴속에서 쉽게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_나문희
* 아주 쪼그만 애가 세상에 의연하게 도전하는 그 무모함이 너무나 신통하고 예쁩니다. 그래서 난 그녀가 좋습니다. _윤여정
* 노희경의 글을 읽는 사람들이 저처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_표민수
* 노희경의 글 속에서 노희경이 성숙해가는 걸 보고, 또 내가 성숙해가는 걸 봅니다. _배종옥
* 중요한 일상 같은 ‘사랑’뿐 아니라, 지금까지의 내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글… _송혜교
*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통해 상처가 치유되고, 많이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현빈
* JTS와 예쁜 세상을 알게 해준 노희경 작가님. 우리 가족 모두를 울고 웃게 만드는 작가님의 글이 내 손에 쥘 수 있는 책으로 나온다니… 감사합니다. _한지민
* 심장박동처럼 울리는 발소리를 들으며, 긴 터널 끝으로 다가가는 설레임과 같이… 노희경 작가님의 책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합니다. _채정안
[kyobo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책을 엮으며 · 8



1. 사랑만 하기에 인생은 너무도 버겁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12

첫사랑에게 바치는 20년 후의 편지 “버려주어 고맙다” · 16

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 · 26

내 이십대에 벌어진 축복 같은 일 · 34

女子에게 少年은 버겁다 “봄날은 간다” · 40

그들이 사는 세상, 그와 그녀의 이야기 · 47

적(敵)· 설레임과 권력의 상관관계 · 아킬레스건 ·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그녀들의 이야기



2. 사랑이 믿음보다 눈물보다 먼저 요구하는 것

부모도 자식의 한이 되더라 · 58

바그다드 카페 · 66

불륜, 나약한 인간에게 찾아든 잔인한 시험 · 73

힘내라, 그대들 - 작가 지망생 여러분에게 · 86

드라마는 왜 꼭 재미있어야 하나 · 92

그들이 사는 세상, 그와 그녀의 이야기 · 101

내겐 너무도 버거운 순정 · 산다는 것 · 드라마처럼 살아라



3. 눈빛 하나로 삶을, 사람을 보듬을 수 있다면

잘 있었나, K양 · 110

노희경이 표민수에게, 표민수가 노희경에게 · 114

윤여정은 눈빛 하나로 삶을 보듬는 사람 · 124

오십에 길을 나선 여자 · 130

배우 나문희에게 길을 물어가다 · 134

친구들에 대한 몇 가지 편견들 · 142

그들이 사는 세상, 그와 그녀의 이야기 · 147

그의 한계 · 화이트아웃 · 중독, 후유증 그리고 혼돈



4. 그들이 외로울 때 우리는 무엇을 했나

안부를 묻다 · 158

불량한 피자두의 맛 · 160

아름다운 상상 - 다시 生을 시작할 수 있다면 못 다한 효도부터 하리라 · 164

<슬픈 유혹="">을 끝내놓고 · 170

미안한 아버지에게 · 174

다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 186

그들이 사는 세상, 그와 그녀의 이야기 · 193

절대로 길들여지지 않는 몇 가지 · 통속, 신파, 유치찬란 · 해피엔딩의 역설



함께하는 사람들의 글·202
[aladdin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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