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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서재 (고독 몰입 독서로 미래를 창조하라)
이건희의 서재 (고독 몰입 독서로 미래를 창조하라)
저자 : 안상헌
출판사 : 책비
출판년 : 2011
ISBN : 9788996506577

책소개

이건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읽는다!

25권의 책을 통해 밝히는 이건희의 인생철학 그리고 경영전략의 모든 것 『이건희의 서재』.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의 탁월성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발견하고, 그 탁월함에 영향을 미친 책들을 살펴본다. 저자는 이건희의 인생과 그의 경영 활동을 토대로 그에게 영향을 미친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선별하였고, 그것을 통해 사람과 책이 서로 관계를 맺고 성장하고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총 4부로 구성하였으며, 책을 통해 그가 일하는 방식과 경영전략, 그의 탁월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고독’에 대해 들여다본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이건희, 그는 무엇을 읽고 무엇을 생각하는가?
세계적인 명품 CEO 이건희의 서재를 엿보는 흥미로운 추리!

‘다독가로 널리 알려진 이건희의 서재에는 과연 어떤 책들이 꽂혀 있을까?’라는 궁금증과 호기심에서 출발한 책이다. 이 책은 삼성을 명실공히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의 탁월성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발견하고, 그 탁월함에 영향을 미친 책들을 살펴보고자 쓰였다. 저자는 이건희의 인생과 그의 경영 활동을 토대로 그에게 영향을 미친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선별하였고, 그것을 통해 사람과 책이 서로 관계를 맺고 성장하고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통찰력과 탁월함을 두루 갖춘 이건희의 삶과 그가 읽은 책들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은 책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이건희의 개인적 능력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이며, 그것을 말해주고 있는 책들을 재발견하는 의미를 갖는다. 더불어 독자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과 태도를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방법들을 사용해야 할지 성찰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사람은 책과 어떻게 사귀는가?
한 사람의 인생이 가진 메시지는 무엇인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책과 사람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사람은 곧 읽는 것으로 완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위 ‘뛰어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근간이 된 것은 바로 독서였다고 역설하고, 평생에 걸쳐 책을 가까이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여러모로 두각을 나타낸다. 이처럼 우리는 책의 긍정적인 효과를 알고는 있지만, 책을 어떻게 읽는 것이 효율적이며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지한 채 의미 없이 독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의 저자 안상헌은 독서와 자기 계발의 전문가이다. 그는 평소 사람과 책이 서로 관계를 맺고 성장하고 나아가는 모습을 종종 그려보았는데, 결국 그 마음은 사람과 책이 상호 교류하는 관계를 책으로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으로 나아갔다. 그러자면 먼저 구체적인 대상이 필요했다. 사람이 있어야 그가 읽은 책으로 서로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가장 쉬운 대상은 저자 자신이었지만, 보다 영향력 있고 대중성을 갖춘 인물을 통해야만 작업의 의미가 돋보일 터였다.
그러다 저자는 이건희를 생각해냈다. 그는 중학생들도 안다는 유명인인 데다 그에 관한 연구 자료와 책들이 시중에 널려 있고, 특히 삼성을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그의 저력에 대해서는 국내외에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더불어 그의 삶과 그가 읽은 책들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은 경제인들과 직장인들 혹은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성장과 발전의 단초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이 책 『이건희의 서재』가 출간된 이유이다.

세계적인 명품 CEO 이건희의 통찰력과 탁월함의 근원을 밝힌 최초의 책!
경영의 귀재 이건희, 혁신의 선두 주자 이건희, 막대한 부와 수십만 명의 생존권을 쥔 회장 이건희, 네 아이들의 아버지 이건희, 한국 사회 독점재벌의 핵심 이건희, 인간 이건희. 이처럼 이건희는 다양한 수식어와 역할을 가진 인물로, 무엇보다 현재의 삼성이 있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했음은 물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탁월함을 두루 갖추었기에 세간의 이목을 끈다. 이건희와 삼성에 대한 극과 극의 반응이 있지만, 그가 무척 뛰어난 인물이라는 것 그리고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이라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의 탁월성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어떻게 하면 그와 같은 탁월함으로 무장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지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껏 알려진 이건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볼 때 그가 평소 책을 무척 가까이하였고, 실제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과 삼성의 경영전략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이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바로 ‘이건희가 책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이다. 저자는 이건희의 어린 시절부터 최근의 삶, 그리고 실제 그가 한 말들과 경영 실적들을 두루 살피며 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일과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길잡이가 된 20여 권의 책을 선정하였다. 인문, 고전, 경영, 처세 등 다양한 분야와 시대를 아우르는 책들을 통해 독자들은 이건희의 책 활용법을 배우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과 태도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과 개인에게 필요한 혁신을 말하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우리는 인간 이건희를 읽고, 그가 일하는 방식과 경영전략을 배우며, 그의 탁월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고독’에 대해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는다.
1부 ‘고독의 세계에서 직관을 창조한다’에서는 이건희의 고독과 몰입에 대해 언급하며 그것은 그가 유학 시절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활동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다. 사람은 혼자 있을 때 비로소 스스로를 온전히 직면할 수 있고, 그 안에서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이건희는 혼자 있는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깊이 몰입하는데, 이처럼 혼자 됨은 생활을 단순하게 만들어 삶에 질서와 명료함 그리고 목적을 가져다준다. 특히 그는 많은 시간을 자신만의 작업실에서 독서, 비디오, 제품의 분해와 조립, 사색을 하며 보내는데, 이 시간들은 그의 통찰력을 강화하여 경영에 꼭 필요한 직관력을 키워주었다. 이처럼 1부에서는 이건희식 몰입의 비밀과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창조적인 결과로 도출해낼 수 있을지 살펴본다.
2부 ‘책으로 보는 이건희식 경영 혁신 전략’에서는 다양한 기업의 사례를 다룬 책들을 주축으로 이건희식 경영전략을 알아본다. 저자는 이건희의 경영 활동 곳곳에서 드러나는 특성들을 토대로 그에게 영향을 미친 책들이 시사하는 바와 개인과 기업이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건희가 항상 지나칠 정도로 위기의식을 강조하는 것은 책임감을 강화시키고 긴장을 유도하여 수시로 변화를 거듭하는 세상에 대비하자는 생존 전략의 일환이며,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자각하고 디자인 혁명을 통해 삼성을 최고의 디자인 회사로 만든 것, 리츠칼튼의 서비스 정신에 영향을 받아 삼성 역시 최고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한 점 등을 다루었다.
3부 ‘인간 이건희를 읽다’에서는 주로 인문 고전들을 소개한다. 이건희는 일본 유학 시절부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비디오를 수십 번씩 보며 인내를 배웠고, 『군주론』을 읽고는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기보다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우뚝 서는 것의 중요성을 깨우쳤다. 또한 『삼국지』를 통해서는 쓰임이 없을 때에도 묵묵히 스스로를 갈고닦아 기회가 찾아왔을 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한비자』와 『안씨가훈』을 통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과 진정한 자식 교육법을 터득했다. 이처럼 3부에서는 인간 이건희를 완성시킨 다양한 인문 고전을 살피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현명한 처세술과 지혜를 익힌다.
4부 ‘이건희, 그가 일하는 방식’에서는 거대 그룹 총수로서 이건희가 일하는 방식, 즉 그가 영감을 얻고 통찰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준 책들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발견한다. 다른 무엇보다 자신의 영혼에 투자하고, 사소해서 지나치기 쉬운 디테일에 집중하며, 일을 시작하기 전 목적을 명확히 하기 위한 질문법을 구사하고, 핵심을 짚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메모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이건희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짚어보고, 자신만의 일하는 이유는 갖는 것, 즉 자신만의 일의 해법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책속으로 추가-
많은 기업들이 혁신을 외친다. 창의적 인재를 뽑고,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하고, 반복되는 회의를 하는 이유가 모두 혁신을 위해서다. 하지만 이런 활동들이 진정한 혁신과 관련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교육을 위한 교육, 회의를 위한 회의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모두가 진정한 혁신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그렇다면 과연 진정한 혁신이란 무엇일까?
진정한 혁신이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환상적인 경험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다. 고객들이 ‘와우’라고 외칠 수 있는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 기업이 가진 모든 문제들은 저절로 풀릴 것이다. 기업이 한계에 갇혀 사는 것은 혁신을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눈으로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늘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개인의 삶에도 혁신은 늘 함께해야 한다. 자신을 새롭게 하는 노력은 삶의 방향을 설정해주고 의지와 의욕을 불러일으키며 생활에 주도성을 가져다준다. 자기 삶에 주도성을 가지게 되면 삶이 질서 정연해지고 단순해진다. 갈등은 사라지고 지향과 의미가 찾아온다. 그러려면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그들의 경험이 나의 가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불편함과 불쾌함을 제공하는 사람인가, 편안함과 유쾌함을 제공하는 사람인가?
_『리츠칼튼, 꿈의 서비스』 ‘고객이 기업을 리드한다’ 中

공부하고 행동하며 언제나 미래를 준비하는 이건희의 태도는 지금의 젊은이들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당장 일할 데도 없는데 기술은 배워서 뭐 하나 하는 생각으로 시간만 죽치고 있다가는 일할 데가 생겨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없게 된다. 지금 당장은 쓸모가 없을 것 같아도 묵묵히 공부하고 훈련하다 보면 그 사용처가 생기는 법이다. 나를 받아주는 회사가 없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포기하면 어떤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준비하기 시작하면 이미 때는 늦다. 준비란 기회가 오기 전에 미리 끝내두어야만 한다.
관우는 누추한 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훈장 노릇을 하면서도 책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제갈량은 일찍 양친을 여의고도 혼자 농사를 지으며 부지런히 공부했으며 지식인들과 사귀고 정보 얻기와 인맥 넓히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들이 과연 쓰임이 있을 것임을 알고 준비했는지는 모르지만 어두운 시절을 견디며 묵묵히 준비하지 못했다면 역사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을 것임은 분명하다. 어린 시절 골방에 틀어박혀 같은 비디오를 수십 번씩 보고 온갖 전자 제품을 분해하여 조립하고 밤새워 책을 읽던 외롭고 알찬 시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건희가 어떻게 존재하겠는가. 쓰임이 없을 때 재주를 준비하라. 그것이 삼국지의 영웅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교훈이다.
_『삼국지』 ‘쓰임이 없을 때 재주를 준비하라’ 中

세상에는 일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 하나는 일이 돈을 벌기 위한 것이라는 경제적 관점이다. 이런 관점을 가진 사람은 일이란 불편하고 귀찮은 것이기에 돈이 많으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들은 일보다는 신나게 놀거나 사람을 만나는 일이 훨씬 즐겁다고 말한다. 또 다른 관점은 일이 인생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실현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입장이다. 이런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일은 해야 하고 박봉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일 자체를 좋아하며 일을 통해서 인생을 느낀다. 때문에 그들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하는 건 죽으라는 말과 다를 것이 없다.
두 가지 입장 중 뭐가 옳다는 것은 없다. 사람은 다양하고 다양하기에 일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물질 중심의 시대에 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지 못하는 것은 인생의 한쪽 측면만을 보며 살아가는 편중된 시각을 가질 수 있기에 위험하다. 평생 일을 해야 먹고살 수 있는 시대에 일이 싫다면 인생은 뻔하기 때문이다.
_『왜 일하는가』 ‘자신만의 일의 해법을 찾아라’ 中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책을 시작하며
프롤로그_
『십팔사략』 태공망의 병서를 얻다

1부. 고독의 세계에서 직관을 창조한다
『몰입, Flow』 자기 목적성이 몰입을 낳는다
『혼자라는 즐거움』 혼자 됨이 몰입을 만났을 때
『월든』 혼자 있을 때 해야 할 다섯 가지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창조적 작업의 세 가지 조건

2부. 책으로 보는 이건희식 경영 혁신 전략
『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기술』 이건희의 8단계 혁신 전략을 엿보다
『위기감을 높여라』 눈으로 보는 것이 가장 강력하다
『애플과 삼성은 어떻게 디자인 기업이 되었나』 디자인으로 승부하라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위기의식으로 경영하라
『실패학의 법칙』 실패에서 성공을 찾아라
『리츠칼튼, 꿈의 서비스』 고객이 기업을 리드한다

3부. 인간 이건희를 읽다
『단절의 시대』 단절과 좌절의 경험으로 시작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힘들 때일수록 자신을 존중하라
『군주론』 오직 스스로의 힘만 믿어라
『삼국지』 쓰임이 없을 때 재주를 준비하라
『장자』 붕정만리를 꿈꾸며
『한비자』 사람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
『안씨가훈』 이건희 일가의 자식 교육법

4부. 이건희, 그가 일하는 방식
『오륜서』 자신의 영혼에 투자하라
『디테일의 힘』 밑바닥부터 살펴라
『삶을 변화시키는 질문의 기술』 이건희식 질문법을 사용하라
『메모의 기술』 기록은 기억을 보장한다
『왜 일하는가』 자신만의 일의 해법을 찾아라
『논어』 화이부동의 길을 가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단계5의 리더가 되자

책을 닫으며
각주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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