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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 음식 (향토음식과 함께 떠나는 맛여행)
산.들.바다 음식 (향토음식과 함께 떠나는 맛여행)
저자 : 농촌진흥청 전통한식과
출판사 : 모던플러스
출판년 : 2012
ISBN : 9788996856603

책소개

산간과 바다지방에서 만들 수 있는 향토음식들을 소개하는 『산 들 바다 음식』. 이 책은 산과 바다에서 자라는 수많은 산채 가운데 감식력이 뛰어난 음식들의 조리법을 제공한다. 산에서 나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더덕장아찌, 도토리밀쌈을 비롯하여 들에서 나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배추전, 토란들깨국, 바다에서 나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바지락칼국수, 유곽, 해물솥밥, 홍합초에 이르기까지의 향토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강원도나 경상도 산간에는 “시집 온 새댁이 나물 이름 서른 가지를 모르면 굶어 죽는다.”는 말이 있었다. 강원도 노랫말을 보아도 산나물이 춘궁기를 넘기는 데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나 알 수 있다.
그 옛날 산나물을 하는 때가 보릿고개와 겹칠 뿐만 아니라 지난해 봄에 묵나물로 만들어놓았던 것이 거의 다 떨어져갈 때쯤임을 짐작할 때, 산나물은 우리네 척박한 삶과 그 궤를 같이 했다 하겠다. 과거의 나물이 허기와 기근을 해결하기 위한 구황식이었다면 현재에는 성인병과 비만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채소를 즐겨 먹는 민족은 세계적으로도 많다. 하지만 산채를 식용하는 민족은 동아시아의 중국, 일본, 한국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는 산에서 자라는 수많은 산채 가운데 식용을 구분해내는 감식력이 뛰어나 가장 다양한 종류의 산채를 먹어 왔다.

바다 해(海)라는 글자를 풀어서 보면 삼수(水) 변에 매양 매(每) 자로 구성되어 있다. 매(每) 자는 어미 모(母)에 비녀가 더해져 비녀를 꽂은 어머니의 모습이다. 바다는 어머니의 품처럼 큰 강물이건 작은 개울물이건 거부하지 않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변하지 않는 어머니 같은 존재이자 무한자원의 보고이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바다와 강에서 다양한 어패류가 잡힌다.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1827년)에 기록된 생선의 종류는 강어(江漁), 해어(海漁)를 비롯해 모두 100여 종이 넘으며 이에 따라 바다를 접하고 있는 각 지역마다 수산물을 이용한 나름의 음식을 발전시켜 왔다.
근래 들어 음식의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기능성 식품으로서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등 건강과 관련해 식생활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어패류와 해조류를 이용한 요리는 성인병을 예방하고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chapter 1 _ 산〉
가죽장아찌(참죽장아찌)
곰취쌈
더덕장아찌
도라지구이(도라지양념구이)
도토리가루설기
도토리밀쌈
말린도토리묵볶음
버섯전
산나물(묵나물)
산채밥(산채나물밥)
송이닭죽
오미자밤찰밥
초피장떡(제피장떡)
칡국수
호두장아찌

〈chapter 2 _ 들〉
고추장떡
돌산갓김치
두부적
들깨송이부각
마밥
메밀콧등치기
무청시래기찌개
배추전
백김치
보리떡
절간고구마죽
토란들깨국
팥칼국수
호박범벅
호박수정과

〈chapter 3 _ 바다〉
갯가재된장국(속된장국, 딱세된장국)
굴밥
굴전
김장아찌
낙지연포탕
문어죽
바지락칼국수
새알심미역국
생태나박김치
유곽
전복구이(거평구이, 거평볶음)
주꾸미회
파래전
해물솥밥
해물찜
해물탕
해삼통지짐
홍합초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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