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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정치 서울정치 (리더스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
빠리정치 서울정치 (리더스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
저자 : 최인숙
출판사 : 매경출판
출판년 : 2017
ISBN : 9791155426319

책소개

‘프랑스’와 ‘한국’의 정치 사회현상을 비교하다!

2017년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대선이 치러지는 해다. 양국의 국민 대부분은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올랑드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과는 다른 리더를 원하는 형국이다. 『빠리정치 서울정치』는 프랑스와 한국의 정치, 사회현상을 비교한 책으로 2015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최근 한국과 프랑스에서 일어난 정치·사회적 사건 중 첨예하게 다른 양상을 나타내는 주제를 골랐다.

물론 프랑스와 우리나라는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우선 민주주의의 역사가 그렇고, 문화나 가치관, 철학 등 다른 것이 한둘이 아니다. 게다가 현재 ‘정치 선진국’인 프랑스에서도 일각에서는 정치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저자는 ‘프랑스정치를 하나의 참고자료로 삼아 한국정치를 개선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리더 상실의 시대, 국가를 이끌 진짜 리더를 논한다
프랑스정치로 보는 한국정치의 오늘과 내일!


2017년, 공교롭게도 한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대선이 치러지는 해다. 양국의 국민 대부분은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올랑드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과는 다른 리더를 원하는 형국이다. 리더 상실의 시대를 수습하고, ‘대혼란’의 시대를 마무리할 현명한 대통령이 나오길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나라 정치 ‘리더’들의 무능과 대립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무능과 대립에는 수많은 원인이 있고, 치유책 역시 여러 가지일 것이다. 저자는 이런 점에 초점을 맞춰 프랑스와 한국의 정치·사회현상을 비교했다. 물론 프랑스와 우리나라는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우선 민주주의의 역사가 그렇고, 문화나 가치관, 철학 등 다른 것이 한둘이 아니다. 게다가 현재 ‘정치 선진국’인 프랑스에서도 일각에서는 정치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저자는 ‘프랑스정치를 하나의 참고자료로 삼아 한국정치를 개선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 2015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최근 한국과 프랑스에서 일어난 정치·사회적 사건 중 첨예하게 다른 양상을 나타내는 주제를 골랐다. 정치는 물론이고 ‘기레기’와 ‘졸라 정신’으로 극과 극을 보여주는 언론 역시 통찰했다. 학문적 이론이나 샹송, 시, 동화 등을 곁들여 알기 쉽고 재밌게 비교·분석한 글들은 특히 한국 사회의 고장 난 부분 시원하게 짚어준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300여 년이 흐른 지금, 이제는 ‘저질스러운 인간’의 지배에서 벗어나 ‘진짜 리더’를 선택해야만 할 시기가 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정치를 외면하지 않고 현명한 리더를 선택하는 법’을 얻는 초석이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 르와얄 장관은 2015년 6월 15일 공영 TV에 나와 살충제 피해와 전면전을 펼치기 위해 “미국 농화학 기업인 몬산토의 라운드업이 원예전문 매장에서 셀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프랑스는 이 살충제 사용 저지를 대공세로 몰아야 한다”고 천명했다. 이 조치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센터가 '라운드업이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글리포세이트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분류한 후 프랑스ㆍ유럽의 위생기관과 소비자 연합회, 농업부장관이 이 제품을 아마추어 정원사들에게는 더 이상 셀프 판매하지 않도록 당부한 직후 취해졌다.
또 르와얄 장관은 스테판 르 폴 농산부장관과 함께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2018년 1월 1일부터 자격증을 가진 판매자의 중개에 의해서만 이 살충제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아마추어 정원사가 이 제품을 구매할 때 판매자는 라운드업이 곧 판매 금지된다는 사실과 대체재에 대한 정보를 조언해 줄 것을 언명했다.
이렇게 프랑스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밀접한 사안이 부각되자 신속하게 대처했다. 환경부장관은 TV를 통해 라운드업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투명한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다. 한국의 보건복지부가 가습기 살균제의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그 정보를 서랍 속에 잠재운 것과는 너무나 다른 행보가 아닐 수 없다.
_영웅이 되려면 프로부터 돼라 중에서

▷ 2012년 6월 취임한 올랑드 대통령은 개각하거나 선거에 참패했을 때, 불황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경제정책을 내놓았을 때 등 수차례에 걸쳐 텔레비전 담화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국정을 이야기했는데, 담화가 끝나면 프랑스 미디어와 국민은 설득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열렬히 평가한다. 그리고 그 평가를 대통령이 귀담아듣는 피드백이 이뤄진다.
이처럼 프랑스 지도자들은 소통 능력을 리더의 필수자질로 가지고 있다. 이런 정치문화가 형성된 주요 요인은 국민이다. 프랑스인들은 그들의 리더가 ‘높은 문화적 수준’을 지니길 염원한다. 높은 문화적 수준이란, 논쟁에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능력을 말하며,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필수로 배양해야만 한다.
그런데 과연 프랑스 지도자만이 소통 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것일까. 역사 속의 리더들을 살펴보면 훌륭한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탁월한 소통 능력을 소유하고 있었다. 마키아벨리와 한비자의 통치술을 보라.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중 가장 중요한 자질이 소통 능력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_위기를 돌파하는 대통령의 '코뮈니카시옹’ 중에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매력으로 다가온 프랑스정치

N°1 광장이 원하는 국가와 리더
‘2억 연봉’ 아깝지 않은 리더의 한마디
위기에서 빛나는 대통령의 가치
인사참사 도미노를 막아라
‘전문 정치인'이 없는 한국정치, 능력보다 스타가 좋아
‘여혐 조장’ 사회 속 리더의 역할은
동냥 주머니를 버리고 그릇을 키워라
대선주자의 혁신은 사회의 요구에서 시작된다
코미디는 새누리 당대표 선거처럼 해라
아노미 시대,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없는 나라
패배에 임하는 민주국가 리더의 자세
우주가 돕는 신정정치의 한계
우리의 리더는 결단력을 갖췄는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프랑스’혁명
광장, 최소한의 리더십을 묻다
마법의 거울에 빠진 한가한 공주

N°2 존경하는! 정치인 여러분
야권연대를 버려라
국회의원은 정치 상품 세일즈맨
진짜 보수에게 사랑받는 베유의 품격
막장 드라마 연출은 친박처럼 해라
공천 학살극을 부른 ‘배신의 정치’
수첩에 적힌 자, 왕관을 얻는다
그놈이 그놈인, 오빠가 돌아왔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정치인 여러분
주범은 고등어, 해결책은 글쎄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을 위한 정책은
준비 없는 백세시대의 결말
영웅이 되려면 프로부터 돼라
코미디의 끝판왕, 집권 여당대표의 단식투쟁
국민의 고뇌 정치인의 고민
노숙자를 사랑한 국회의장

Special Tip
유권자에게 바치는 선물, 페트(Fete)

N°3 상실의 시대, ‘리스트 정치’와 감시문화
파리테와 십상시
목적은 하나! 선거 승리를 위한 용사 콘테스트
더민주의 비민주적 자유 억압
이원집정부제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젊은 피가 필요한 한국의 정치문화
금수저 혹은 팀워크, 국회 친인척채용금지법
정치혐오를 녹여줄 난세의 영웅은 누구인가
즉각적으로 반격하고 논리적으로 응수하라
황제를 일꾼으로 만드는 선거
문화부장관, 대통령에게 반격하다
민주주의를 짓밟는 검찰정치
좁혀지지 않는 노벨상과의 거리
정치는 외모순이 아니잖아요
블랙리스트와 감시사회
본능의 영역, 성 문화로 본 정치성향

N°4 리더를 만드는 여론, 여론을 만드는 언론
위기를 돌파하는 대통령의 '코뮈니카시옹’
졸라정신을 갖춘 자, 기레기를 면한다
언론과 여론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오픈프라이머리
여론조사는 민주주의의 오염물인가
복덕방의 앵무새들
이기는 정당은 싸우는 법부터 다르다
대통령 간담회인가, 사랑방 담소인가
‘대통령 트럼프’ 요동치는 세계여론
여론조사 속 국민은 누구인가
유명인의 부도덕함은 사회재판감인가
프랑스 정치부 기자와 정치인의 윈윈 관계
여론조사 만능주의에서 탈출하라
교환ㆍ환불 No! 정치인의 과장광고에 속는 ‘호갱’은 그만

Special Tip
프랑스인이라면 역시 나폴레옹!

에필로그
지금이야말로 ‘새 정치’가 필요한 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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