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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잔의 중국술 이야기 (술잔에 깃든 중국을 만나다)
아홉 잔의 중국술 이야기 (술잔에 깃든 중국을 만나다)
저자 : 김민영|김아영|박경송|오현주|임대근
출판사 : 시사중국어사
출판년 : 2020
ISBN : 9791157201778

책소개

중국술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읽는다!

‘술’은 유형문화이자 무형문화의 대상이고 비의사소통문화이자 의사소통문화의 대상이다. ‘술’ 자체에 대한 이해와 ‘술’을 매개로 한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술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수단이 되며 특히 중국에서는 이러한 역할이 다른 문화권보다 강한데, 중국인이 술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인들은 오랜 시간 동안 술과 함께 살아왔으며,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술과 술의 예법을 지니고 있다. 중국술에 대한 이해는 지식적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함이다. 본서는 이러한 각도에서 학생, 기업인, 일반인 등이 중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문적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적 관점에서 출발하여 중국술에 담긴 중국인의 인문정신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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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중국술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읽는다!



‘술’은 유형문화이자 무형문화의 대상이고 비의사소통문화이자 의사소통문화의 대상이다. ‘술’ 자체에 대한 이해와 ‘술’을 매개로 한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술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수단이 되며 특히 중국에서는 이러한 역할이 다른 문화권보다 강한데, 중국인이 술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인들은 오랜 시간 동안 술과 함께 살아왔으며,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술과 술의 예법을 지니고 있다. 중국술에 대한 이해는 지식적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함이다. 본서는 이러한 각도에서 학생, 기업인, 일반인 등이 중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문적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적 관점에서 출발하여 중국술에 담긴 중국인의 인문정신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도 사람들이 북적이는 먹거리 골목에 마라탕집, 훠궈집, 양고기꼬치구이집이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이 음식들이 온 가족이 즐기는 외식 메뉴로 손꼽히기 시작했다. 이미 잘 알고 있듯이 양고기꼬치구이에는 중국 칭따오 맥주가 딱 좋은 조합이고, 마라탕이나 훠궈를 먹을 때 곁들이는 백주는 혀끝을 알싸하게 감돌면서 목 넘김이 부드러워 생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중국음식과 중국술에 대해 딱 이 정도의 인상만 있다면 이제 이 책을 집어 들어야 한다.



이 책은 중국술이라는 렌즈로 아홉 가지의 광경을 조망한다. 첫 번째 장에서는 ‘酒’라는 글자를 들여다봄으로써 술에 대한 고대 중국인의 인식을 엿본다. 두 번째 장에서는 황주와 백주라는 양대 산맥을 축으로 하여 발전한 중국술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세 번째 장에서는 한 시대를 오롯이 마주하며 자기 삶을 술잔에 담아 시로 빚어낸 시인들을 만나본다. 네 번째 장에서는 격동의 시대와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 소설 속에서 술이 빚어내는 이야기를 읽어본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백 년이 넘는 중국 영화사에서 다양한 역할과 장치로 쓰인 술을 찾아본다. 여섯 번째 장에서는 굴곡진 길을 걸어 온 중국의 근현대사에서 혁명가들에게 술은 어떤 동지였는지 살펴본다. 일곱 번째 장에서는 거대한 경제산업으로 성장한 중국의 술 산업을 이해함으로써 지금의 트렌드를 살펴본다. 여덟 번째 장에서는 중국 술병의 디자인 변천사를 알아보고 예술적 가치를 감상해본다. 아홉 번째 장에서는 성공적인 술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켜야 할 예절과 중국 고유의 술자리 문화를 알아본다.



마지막에 집필진들이 추천하는 중국술까지 하나하나 메모하며 책장을 덮고 나면 예전보다는 한층 더 깊고 진한 맛깔나는 중국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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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첫 번째 술잔 - ‘酒’, 그리고 이웃사촌들

1 ‘酒’를 찾아서

2 한자로 보는 술의 이웃사촌

3 ‘빼갈’의 다양한 명칭

알아두면 쓸데 있는 성어



두 번째 술잔 - 황주와 백주의 발자취

1 중국술의 기원설

2 황주와 백주의 역사

알아두면 쓸데 있는 상식



세 번째 술잔 - 술, 시인을 만나다

1 조조의 술과 문학: 현실적 고뇌와 정신적 자유

2 도연명의 술과 문학: 정치적 절망과 자연에 순응

3 이백의 술과 문학: 영원한 집착과 순간적 초월

4 구양수의 술과 문학: 잔치의 환락과 산수의 즐거움

5 소식의 술과 문학: 인생의 덧없음과 영원한 삶

알아두면 쓸데 있는 성어



네 번째 술잔 - 술, 이야기를 빚다

1 소설 《삼국지》: 영웅들의 술

2 루쉰의 단편소설: 중국의 술꾼

3 선충원의 《변성》: 후난의 자연과 삶 속 술

4 위화의 소설: 민초의 애환이 담긴 황주

5 모옌의 《홍까오량 가족》: 북방인의 기상 고량주

알아두면 쓸데 있는 성어



다섯 번째 술잔 - 술에 취한 중국 영화

1 술은 영화의 단골 소재

2 해피엔딩은 다 술 덕분이야

3 ‘나쁜 남자’는 술에 취해 산다

4 축배를 들거나 캐릭터를 창조하거나

5 세상을 붉게 물들인 술

6 홍콩 무협은 역시

알아두면 쓸데 있는 성어



여섯 번째 술잔 - 거물들의 혁명 동지, 술

1 루쉰: 술로 중국인을 빚다

2 마오쩌둥: “나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혁명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3 저우언라이: ‘마오타이주’와 함께한 중국 최고의 외교관

4 덩샤오핑: 술장을 열어 인민을 위로하다

5 시진핑: ‘중국의 꿈’을 이야기하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성어



일곱 번째 술잔 - 숫자로 보는 중국술

1 중국의 술 산업

2 중국술, 트렌드의 변화

3 주요 기업들과 술 브랜드

알아두면 쓸데 있는 상식



여덟 번째 술잔 - 술병의 미학

1 중국 술병은 왜 화려한가

2 술병 읽기

3 라벨 읽기

4 술병의 가치

알아두면 쓸데 있는 상식



아홉 번째 술잔 - 술자리의 미학

1 성공적인 술자리를 위한 예절

알아두면 쓸데 있는 상식

2 새로운 관용표현으로 보는 음주 트렌드

3 중국인의 해장문화

알아두면 쓸데 있는 상식



집필진이 추천하는 중국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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