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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저자 : 야오야오
출판사 : 미디어숲
출판년 : 20230210
ISBN : 9791158741778

책소개

“심리법칙을 알면 자신을 괴롭히는 짓을 반복하지 않는다”
모든 현대인에게 고통을 주는 마음속 깊은 곳의 비밀을 알려준다

● 말 실수를 했다. 사랑하는 이에게 심한 말로 상처를 줬다. 그러지 말자고 그렇게 다짐하는데도 무언가가 나를 조종하는 것처럼 실수를 반복한다.
● 불안하다. 곰곰이 따져봐도 당장 뚜렷한 걱정거리가 없는데 가슴이 두근거리고 무언가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
● 의욕이 없다. 뭘 해도 즐겁지가 않고 어디에 있어도 편하지가 않다. 난간에 서 있으면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가까스로 억제해야 한다.
● 잠을 잘 수가 없다. 몸은 천근만근 피곤한데 밤이 깊어도 정신은 오히려 또렷해진다. 모두가 곤히 잠든 시간, 나 홀로 고통에 몸부림친다.

현대인은 모두가 아프다. 사회는 점점 각박해지고 개인은 외딴 섬처럼 고립되어 어디에서도 위로와 공감을 받지 못한다. 괜찮은 척, 태연한 척 살아가지만 마음속 깊은 곳은 차츰 병들어 간다. 나는 강하다고 소리치고 기운을 내보려 애쓰지만, 감정은 주인이 따로 있는 것처럼 제멋대로 요동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불안, 우울, 불면증에 시달렸다. 그녀가 심리학을 전공한 이유다. 그리고 사람의 깊은 마음속을 이해하고 나서야 자신을 위로할 수 있었다. 저자는 그간의 경험과 지혜를 오롯이 이 책에 담아냈다. 독자들도 그녀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편안한 행복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힘들고 괴로운데 왜 그 이유를 알려고 하지 않는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면 편안한 행복이 찾아온다”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잠재의식 ◆

우리는 간혹 유명인들의 말실수를 목격하곤 한다. 대통령부터 기업 회장까지 인터뷰 도중 엉뚱한 말을 내뱉어 사람들을 실소하게 만든다. 저자에 따르면 이는 의미 없는 단순한 실수라기보다는 ‘잠재의식’의 반영이다. 우리 역시 동일한 상황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할 때가 많다. 마치 반사신경이 작동하는 것처럼 말이다. 다시는 그러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잠재의식에 대한 탐구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저자는 잠재의식이 이런 부정적인 기능만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잠재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지도, 심지어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점을 말한다. 잠재의식은 크고 심오한 지혜의 세계다.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끔찍한 본능이나 죄의식을 혼자 감당하면서 정상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해 준다. 저자가 보여주는 흥미로운 실제 사례를 통해 잠재의식의 신비로운 비밀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 나를 따라다니는 슬픔, 우울증 ◆

저자는 우울증을 ‘아득한 광야에 혼자 남겨진 듯한 외로움’이라고 표현한다. 아무리 사람이 많은 번화가에 서 있어도 자신의 말을 들어줄 이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며, 휘황찬란한 빌딩 숲에 둘러싸여 있어도 생기라고는 전혀 없는 황무지에 서 있는 느낌이 바로 우울증이라고 한다. 실제 세상 그 누구의 인생도 완벽하고 순탄하지만은 않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공격을 받고 상처를 입는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용기를 낸다. 하지만 그런 일이 지나치게 자주 일어나거나 오랫동안 지속되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자력으로 이겨낼 수 없다는 무력감에 빠진다. 수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이런 습관성 무력감에 시달린다. 더구나 여성은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남성보다 두 배나 높다. 심지어 산후우울증이나 생리 전후 우울증처럼 여자들만이 앓는 우울증이 따로 있을 정도다.
저자는 다양한 구체적 사례를 통해 독자가 우울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적 발병 원인과 생물학적 발병 원인을 구분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자신의 우울감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인지-행동’ 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마음이 불편했던 원인을 제대로 알아내서 문제를 해결한다.

심리 투과 : “오늘 업무도 망치니까 일상도 엉망이네. 뭐 하나 되는 일이 없는 하루구나.”
하나의 사소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붙잡고 늘어져서 현실의 모든 견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 격이다.

‘햇빛’ 거부 : “내가 하기 싫다는데, 네가 나를 어쩔 거야?”
건설적인 체험을 거부하고, 체험들을 거부할 이유를 찾는다.

적당한 마무리 : “그가 나를 얕잡아 본 것이 분명해.”
자신의 결론을 지지할 아무런 증거가 없으면 그 일에 대해 스스로 소극적으로 해석해 버린다. 타인의 마음을 제멋대로 추측하고, 어떤 사람이 자신에 대해 나쁘게 생각한다며 주관적이고 독단적으로 판단한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멜랑콜리한 인생도 매력이 충분하니까

PART 1 예측할 수 없는 심리의 고수(高手)
_잠재의식

. ‘잠재의식의 등장’이라 쓰고 ‘실수’라고 읽는다
. 잠재의식, 네가 없으면 우리는 어떡해
. 잠재의식이 던지는 ‘암시’ 받아먹기

PART 2 여러 해 나를 따라 다니는 어두운 그림자
_우울증

. 세상 가장 깊은 절망, 눈물 없는 우울증
. Melancholy in the box : 우울의 원인을 밝히는 보물상자
. 정교한 무기로 우울증이라는 ‘요괴’를 처단하다
. 조증과 울증을 오가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PART 3 잠을 잘 수 없는 극강의 고통
_수면 장애

. 등 따시고 배가 불러야 자아실현이 가능한 이유
. 밤을 향해 달려라, 수면 소년!
. ‘반드시 자야 한다’는 수면 강박의 두려움
. 기묘한 시간, 엉뚱한 공간에서의 단잠

PART 4 아홉 단계를 오르내리는 오묘한 궁전
_최면

. 시간을 주무르고 공간을 집어삼키는 최면
. 고통을 피해 여행을 떠나는 영혼 - 해리성 장애
. 영화 〈인셉션〉보다 더 황홀한 최면 속 지하 궁전

. 이제 당신은 최면에 빠져들 것이다, 레드 썬!

PART 5 죽음, 생을 찬양하는 최고의 순간
_호스피스

. 죽을 만큼 두려운 죽음
. 죽음을 노래하는 레퀴엠 5악장
. 죽음이야말로 가장 ‘진실한’ 순간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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