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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저자 : 콜린 엘러드
출판사 : 더퀘스트
출판년 : 2016
ISBN : 9791160500097

책소개

일상을 바꾸는 공간의 과학, 공간의 미래!

《행복의 건축》에서 알랭 드 보통이 말한 것처럼, “장소가 달라지면 나쁜 쪽이든 좋은 쪽이든 사람도 달라진다. 환경은 늘 우리의 생각과 감정, 신체 반응에 강력하게 영향을 끼친다. 신경과학자이자 디자인 컨설턴트인 콜린 엘러드는 이 책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에서 공간과 마음의 상호작용이라는 야심찬 질문을 다룬다.

저자는 인간이 건축을 통해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어떻게 만들었으며, 그 두 공간은 또한 우리를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인간의 다양한 정서를 중심축으로 삼아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자신의 개인사와 대중의 관심사,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을 재치 있게 엮어내는가 하면, 여러 신경과학자, 건축학자들이 새로운 기술에서 얻은 통찰도 소개한다.

자연에 끌리는 인간의 본능을 필두로 사랑, 욕망(쾌락과 전율), 권태, 불안, 경외감을 키워드로 삼아 흥미로운 사실들과 신경과학자들의 고군분투기를 풀어나간다. 나아가 익숙한 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기술들이 나날이 개발되는 환경에 끼칠 영향을 평가하는 한편, 우리가 살고 있고 살아야 하고 만들어가야 할 세계는 어떤 세계인지 묻는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Places of the Heart : The Psychogeography of Everyday Life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

자연 대 가상현실, 자연을 시뮬레이션하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미래의 ‘집’

욕망과 전율의 실험실, 쇼핑몰과 카지노

불안과 권태, 고독을 제어하는 도시의 심리지리학

공간인식의 신경과학으로 밝히는 경외의 심리학

가상현실과 유비콤프, 뇌와 마음을 읽는 공간의 탄생

“나는 어떤 공간에서 행복하고, 창의적이며, 안식을 얻는가?”
_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공간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신경건축학의 현재와 미래
우리는 어떻게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만들어왔으며, 그 두 공간은 또한 우리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자연을 모방하려는 끝없는 시도, 편안하고 갖고 싶은 집에 대한 연구, 지갑을 열게 만드는 쇼핑몰과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룸이 된 카지노, 도시의 권태와 고독, 불안을 해결하려는 갖가지 방책들은 진작부터 ‘공간’의 막대한 힘을 전제로 해왔다. 그리고 이제, ‘신경건축학’이라는 이름으로 공간의 영향력을 탐구하고 활용하려는 노력은 ‘가상현실’이라는 신개척지를 앞두고 또 한 차례 도약하고 있다.
‘라이브러리 오브 사이언스’ 북클럽 《디스커버》 북섹션 〈북 라이어트〉 ‘작은 출판사의 읽을 만한 책’ 선정

일상의 문법을 바꾸는
공간의 과학·공간의 미래


· 가상현실 속 자연 풍경도 실제 풍경처럼 우리를 치유해 줄까?
· 내 상태를 누구보다 더 잘 아는 반응형 주택의 미래는 어떨까?
· 스톤헨지나 성 베드로 성당에서 우리는 왜 경외감에 휩싸이는가?
· 이른바 ‘놀이터 카지노’와 쇼핑몰들은 어떻게 우리의 지갑을 터나?
· 요즘 아이들은 왜 진짜 공룡 뼈보다 가상공간 속 공룡에 환호할까?
· 철저히 개인화되고 상품화된 가상현실 환경은 삶을 어떻게 바꿀까?

일상생활 속 공간의 심리학

별빛 찬란한 밤하늘에 압도되거나 고대 유적 또는 성 베드로 대성당 한가운데서 경외감에 사로잡히는 찰나, 사람들이 빽빽이 들어찬 방 안에서 공황상태에 빠지는 순간, 공원을 산책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시간이나 카지노와 쇼핑몰에서 유혹에 (기꺼이) 넘어갈 때에도, 변치 않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우리의 생각과 감정, 신체 반응에 강력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독자들에게 ‘내 공간은 과연 내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갖게 만든다는 데 있다. 《행복의 건축》에서 알랭 드 보통이 말한 것처럼, “장소가 달라지면 나쁜 쪽이든 좋은 쪽이든 사람도 달라진다.” 건축은 ‘삶을 담아내는 그릇을 축조하는 과정’이기에,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건축가들에게 ‘우리는 어디에서 가장 행복한가’에 대한 신경과학적 이해는 필수다. 이 책의 독자들은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내 공간을 둘러보고 내 삶의 담아내는 그릇으로서 나의 공간이 얼마나 적절한가를 성찰하게 될 것이다.
_정재승(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감수의 글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공간의 심리학’ 중에서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Places of the Heart》는 인간이 건축을 통해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어떻게 만들었으며, 그 두 공간은 또한 우리를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인간의 다양한 정서를 중심축으로 삼아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저자인 콜린 엘러드는 워털루대학교의 인지신경과학자이자 신경건축가, 도시현실연구소 소장으로서 자신의 개인사와 대중의 관심사,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을 재치 있게 엮어낸다. 그는 ‘신경건축학’이라는 자신의 연구 분야를 ‘심리지리학Psychogeography’라고도 부른다.
콜린 엘러드는 자신을 비롯해 여러 신경과학자, 건축학자들이 새로운 기술에서 얻은 통찰을 책 속에 풍성하게 담아낸다. 쌍둥이도 세대 차이가 난다고 할 정도로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익숙한 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기술들이 나날이 등장하여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다양한 각도에서 평가하는 한편, 우리가 살고 있고 살아야 하고 만들어가야 할 세계는 어떤 세계인지 묻는다.

우리의 욕망, 애정, 권태, 불안 …
‘공간’이 모든 것을 움직인다

집과 일터, 도시와 자연이 역사적으로 인류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쳐왔을까? 우리의 뇌와 육체는 현실공간과 가상공간 속에 펼쳐진 서로 다른 유형의 공간에 과연 똑같이 반응할까? 콜린 엘러드는 인지신경과학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우리와 세계 사이의 관계를 재설정할 가능성이 인류에게 주어졌으며, 이런 가능성은 바로 인간의 정서와 감정 영역에서 가장 첨예하게 드러난다고 역설했다.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자연에 끌리는 인간의 본능을 필두로 사랑, 욕망(쾌락과 전율), 권태, 불안, 경외감을 키워드로 삼아 흥미로운 사실들과 신경과학자들의 고군분투기를 풀어나간다.

새로운 기술을 향한 나의 열망, 그리고 기술이 우리와 환경의 관계를 변화시킬 가능성에는 우리가 기술을 남용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인지신경과학에 관한 이해가 깊어진 동시에 현장에서 개인의 행동에 관한 정보를 즉각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술이 함께 발전하면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뇌에 접속해서 우리와 우리가 건설한 세계 사이의 관계를 완전히 새롭게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런 가능성이 가장 첨예하게 드러난 영역이 바로 오늘날 우리의 많은 행동을 설명해 준다고 밝혀진 정서와 감정 영역이다. 이 책은 위험을 피해 물러나라고 경고하기보다는 우리 앞에 펼쳐진 새로운 영역의 지도를 그려보려 한다.
_콜린 엘러드|여는 글 ‘스톤헨지에서 구글 글래스까지, 공간과 만나는 방법’ 중에서

자연이 치유 효과를 지녔다는 상식적인 믿음은 로저 울리히의 유명한 연구 결과(창밖으로 푸른 자연이 내다보이는 병실의 환자가 벽돌담만 보이는 병실의 환자보다 빨리 낫는다) 등에 힘입어 ‘근거 있는’ 믿음이 되었다. 이제 우리는 ‘가상현실 속 자연 풍경도 실제 풍경처럼 우리를 치유해 줄까?’ 하는 질문을 던지는 단계에 이르렀다(결론을 말하자면, 가상현실 속에 재현한 자연은 실제 자연 경험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자연환경을 직접 접할 수 없는 환경에서만 가능하다). 저자는 현대 문명은 인간에게서 고도의 집중력을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도록 단련된 신경장치가 되었다고 지적한다. 이런 상태에서 본능적으로 자연을 찾는 우리의 갈망은 그 어떤 요소보다도 삶의 심리지리학적 토대가 된다.
저자가 인간의 감정 중 가장 먼저 주제로 삼은 것은 ‘사랑’이다. 설치미술가 필립 비즐리의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출품작 〈물활론의 땅〉 연작의 묘사를 시작으로 인간의 물활론적 성향(사물성애자들까지!), 인간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측정하는 가상현실 실험, ‘사고 싶은 집’과 ‘가장 마음에 드는 집’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 저자의 실험, 어떤 집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에 대한 분석 사례 등이 이어진다. 인간의 애정이 가장 극명하고 자유롭게 드러나는 공간은 아무래도 ‘집’이 아닐까. 그래서 저자는 뭄바이의 척박한 빈민가에서도 사람들은 집을 개인화함으로써 삶에 대한 통제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데 주목한다. 더 나아가 멜버른왕립공과대학의 디자인허브, 스테르크의 형태 변형 건물, MIT미디어연구소의 ‘시티홈’ 프로젝트, 초박형 디스플레이 패널 등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미래의 ‘반응형 주택설계’의 전망을 보여준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집’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이어서 저자는 테마파크, 카지노, 쇼핑몰 등 쾌락이나 전율 같은 인간의 ‘욕망’을 좌우하는 공간설계의 영역으로 넘어간다. 십중팔구 돈을 잃을 것을 알면서도 카지노로 몰려드는 도박꾼, 지르지 말아야 할 것을 알면서도 지갑을 열게 만드는 쇼핑몰, 이것이 현실이 아님을 알면서도 순간의 전율에 몸을 맡기게 만드는 테마파크. 이들의 뒤에서 우리를 움직이는 과학은 대개 “심박수와 피부전도가 급격히 올라가게 만들고 도박하는 사람의 뇌를 거부할 수 없는 흥분에 빠뜨리는” 데 기여한다. 직선보다는 곡선으로 바로 앞을 잘 못 보고 느긋해지게 만들거나, 자연을 모방한 인테리어를 쓰거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대형 퍼포먼스나 놀이기구로 감정을 고양시키는 것. 이제는 박물관 역시 이전의 관람 경험에 만족하지 않는 관람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멀티미디어와 위치 인식 헤드셋, 4D 체험 등을 통해 ‘전율’이 일어나는 공간을 기획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저자가 사뭇 한탄하듯이, 요즘 아이들은 박물관에 실재하는 화석 쪼가리보다 가상현실 속에 재현된 실제 티라노사우르스의 모습에 열광하니까(“이제는 진품인지보다 진짜처럼 보이는지에 관심이 더 많다”).
‘권태’와 ‘불안’을 얘기할 때의 배경은 바로 ‘도시’다. 저자는 좋지 않은 도시설계가 지닌 위험성이란 ‘권태의 급속한 확산’이라고 지적한다. (풍요로운 자극이 결핍된 환경은 ADHD의 강력한 예측인자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직접 진행한 ‘도시 걷기 실험’에서는 무미건조한 대형빌딩 앞에서는 조용하고 움츠러들고 수동적인 모습이었고, 활기찬 거리에서는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참가자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건물 하단 3미터 정도만 외관과 물리적 구조를 바꿔도 도시를 이용하는 방식에 극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고는 묻는다. “그걸 다들 알면서 대체 왜 지루한 환경을 만들까?” 저자는 도시설계자 얀 겔의 말을 인용해 “좋은 도시의 거리는 평범한 보행자가 시속 약 5킬로미터로 이동하면서 약 5초에 한 번꼴로 흥미로운 새로운 장소가 보이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적는다.
또한 오늘날 한국에 사는 우리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 그러니까 도시에서 안전감을 느끼며 사는 것, 이방인에 대한 반감과 공포, 가구 수의 절반을 넘는 독신가구의 외로움 등의 의제를 언급하며 ‘위험에 대한 지각과 취약성의 차이’가 바람직한 도시계획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도시가 현대적으로 탈바꿈해도, 곡선 선호(안정감을 느끼고, 굽이길 저쪽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함)나 호기심(곧 새로운 것을 향한 끊임없는 갈증을 해소하려는 욕구만으로도 동기를 얻는 것)같이 쉽사리 바뀌지 않고 오히려 명백해지는 인간의 본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일 것이다.
6장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보았을 법한 경험, 즉 종교적 장소나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우리를 사로잡은 ‘경외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잘 알려져 있듯, 우주탐사자들이 느끼는 경외감을 가리키는 ‘조망효과Overview effect’에서부터 저자 자신이 성 베드로 성당에서 느낀 황홀감을 시작으로, 왜 인간이 경외감을 느끼며, 또 의식적으로 거대한 구조물을 만들어왔는지에 대해서 심리학적, 사회학적, 생리적 논의들을 열거한다. 예들 들면, 죽음의 공포를 피하는 전략의 하나, 권력관계와 사회질서를 유지하려는 인간 본성, 뛰어난 가소성으로 시공의 경계를 허무는 인간 마음의 연금술……. 나아가 경외 체험이 영성과 관련된 현상이나 정신병리 증상과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간’의 미래
마지막으로 콜린 엘러드는 이 책의 1/4가량을 할애해, 인류에게 이제 막 등장한 첨단기술로 말미암아 현실 너머에 새롭게 펼쳐지는 가상공간(7장. 공간과 기술 1: 기계 속의 세계), 그리고 또 한편으로 우리를 둘러싼 세계로 스며들어 ‘어디에나 있는’ 첨단기술의 존재(8장. 공간과 기술 2: 세계 속의 기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마치 거대한 분수령에서 두 발을 벌리고 선 기분이다. 한편으로 심리학을 건축 설계에 적용하면서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에 매료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이런 도구를 오용할까 봐 우려할 뿐 아니라 이런 도구를 제약 없이 적용해서 만들어지는 세계에 의문을 품는다. _‘결론. 다시 집으로‘ 중에서
가상현실에 임했을 때 우리가 실제로 어떤 경험으로 하게 되는지(가상현실의 현상학), 우리가 가상현실에 장기 노출될 때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 우리가 강력한 몰입 경험을 이용할 다른 가능성들로는 무엇이 있는지(원거리 교제, 가상섹스, 역사교육 등), 그리고 이런 공간인식의 변화가 인간의 본질적인 1인칭 시점과 고유한 시공간 경험을 어떻게 바꾸어놓을지,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아직 대비하지 않은 미래’다.
8장에서는 기계 속에 새로 생겨난 세계(가상현실)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세계가 되어버린 기계’라는 개념으로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바꾸는 공간의 모습을 그려본다. 이제는 너무도 익숙해지기 시작한 위치탐색기술의 혜택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기술이 인간의 ‘중심 관행’을 대체하면 우리가 잃을 것은 무엇인지, 도시 스트레스 지도가 작성되고 정서 지표가 추출될 수 있다면, 또 (이미 선례가 있지만) 스마트도시가 보편화된다면 인간과 풍경은 어떻게 바뀔까?
저자는 우리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곧 어디에 도달할지, 누려야 할 것과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재치 있으면서도 신중한 자세로 논한다. 건축 시스템에는 사람, 곧 이용자가 들어가야 하며, ‘우리를 감시하고 지켜주는 센서와 작동장치의 보호망에 자발적으로 걸려드는 시대’에도 역시 ‘공간에 머무는 힘’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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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 감수의 글|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공간의 심리학 6

| 여는 글|스톤헨지에서 구글 글래스까지, 공간과 만나는 방법
건축의 시작 20 ㅣ 공간은 우리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23 ㅣ 정서에 관한 새로운 과학 26 ㅣ 거울뉴런과 유체이탈 시뮬레이션 29 ㅣ 행동하니까 느낀다: 원더우먼 자세 31 ㅣ 무엇이든 디스플레이가 된다: 스마트 건축 세계 35 ㅣ 우리 앞에 놓인 길 39

1장. 공간 속의 자연
오지에서 생긴 일 42 ㅣ 서식지 선택의 생물학 45 ㅣ 인간은 거주지를 어떻게 고르는가 47 ㅣ 자연풍경을 접할 때 우리가 얻는 것 50 ㅣ 자연의 수학: 프랙털과 공간 주파수 53 ㅣ 자연을 선호하는 성향은 뇌의 어디에서 관장할까ㅣ 59 ㅣ 자연을 시뮬레이션하다 60ㅣ 주의력의 문명화: 우리는 어떻게 자연을 등졌나 65

2장. 사랑의 장소
살아 있는 조각상, 사랑하는 건물 72 ㅣ 모든 것이 살아 있는 것만 같아! 78 ㅣ 홈 스위트 홈 84 ㅣ 가상 주거공간 실험: 어떤 집에 반할까ㅣ 87 ㅣ 평범한 사람들의 주거공간 97 ㅣ 집의 미래 102

3장. 욕망의 장소
전율을 추구하는 공간의 발달사 114 ㅣ 박물관에서 보낸 하룻밤 126 ㅣ 성공에 도박을 걸다 132 ㅣ 물건을 향한 욕망 139

4장. 지루한 장소
도시 걷기 실험 152 ㅣ 권태의 심리학 158 ㅣ 대체 왜 지루한 환경이 생겨날까ㅣ 169

5장. 불안한 장소
도시가 만드는 마음의 병 180 ㅣ 지오트래킹 정신의학 184 ㅣ 형태가 중요하다 190 ㅣ ‘타인’에 대한 공포 196 ㅣ 범죄의 공포, 불안의 비용 201 ㅣ 내 안의 나를 보호하라 209

6장. 경외의 장소
조망효과: 우주에서 본 지구 218 ㅣ 압도적 크기: 경외의 심리학 221 ㅣ 점점 크게: 불멸을 향한 자기의식 231 ㅣ 경외감 체험이 우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238 ㅣ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내 몸인가 243 ㅣ 시선을 위로 향하면 247

7장. 공간과 기술 1: 기계 속의 세계
‘지금 여기’를 벗어나 배회하는 마음 252 ㅣ 가상현실의 현상학 256 ㅣ 난해한 방향감각 상실 증후군 268 ㅣ 보는 대로 나오는 게 아니야 272 ㅣ 1인칭 시점 274

8장. 공간과 기술 2: 세계 속의 기계
유비콤프 시대의 도래 280 ㅣ GPS의 출현과 장치 패러다임 286 ㅣ 한 번 더, 감정을 더해서 302 ㅣ 지상 관제소에서 지상 관제소로 305

| 닫는 글| 다시 집으로
과학과 건축 사이에 사람이 있다 313 ㅣ 머리는 구름 속에, 발은 땅에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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