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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읽는 한국 현대시사
작품으로 읽는 한국 현대시사
저자 : 이숭원
출판사 : 태학사
출판년 : 2021
ISBN : 9791168100169

책소개

‘문학적 상식과 비평적 태도’, ‘학자적 감수성과 균형감각’으로 서술한
이숭원 교수의 1920~1970년대 우리 시의 역사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현대시의 전개 과정을 약술한 책으로, 엄격한 학문적 기획에 의해 객관적으로 역사를 기술한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의 문학적 태도와 감수성에 입각하여 시의 변화를 서술했다.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학 현상을 두드러지게 서술했고, 작품의 해석에서도 주관적인 평가를 억제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독단에 치우친 편파적인 서술을 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현대시에 대해 연구해 온 여러 결과를 집대성한 작업으로, 저자는 “40년 이상 현대시를 탐구한 연구자로서의 균형감각과, 현대시를 평설해 온 비평가로서의 문학적 상식에 의존했다.”고 밝히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시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확대해 갔는가를 서술하려고 했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위해 시가 기여한 바가 무엇인가를 찾아 그 의의를 밝히려고 했다. 실리적 효용에 바탕을 둔 정치경제적 담론과는 달리 정서와 감성의 차원에서 시가 어떻게 인간의 삶을 윤기 있게 하고 역사 발전에 기여하였는가를 기술하고자 했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의 목적은 현재의 독자들이 작품을 통해 시의 변화 양상을 이해하는 것으로, 일제강점기에는 김소월, 한용운, 정지용, 김영랑, 김기림, 임화, 이상, 백석, 이용학, 오장환, 서정주, 이육사, 윤동주 등의 작품을 다루고, 이후 1970년대까지 김춘수, 김종삼, 박재삼, 김수영 등의 작품을 다룬다. 과거의 시도 거리감 없이 현재의 감각으로 읽는 작업이 필요하므로, 시를 인용할 때 음성적 가치를 보존하는 선에서 현행 맞춤법 규정에 맞게 옮겨 적고, 한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병기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문학적 상식과 비평적 태도’, ‘학자적 감수성과 균형감각’으로 서술한

이숭원 교수의 1920~1970년대 우리 시의 역사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현대시의 전개 과정을 약술한 책으로, 엄격한 학문적 기획에 의해 객관적으로 역사를 기술한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의 문학적 태도와 감수성에 입각하여 시의 변화를 서술했다.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학 현상을 두드러지게 서술했고, 작품의 해석에서도 주관적인 평가를 억제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독단에 치우친 편파적인 서술을 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현대시에 대해 연구해 온 여러 결과를 집대성한 작업으로, 저자는 “40년 이상 현대시를 탐구한 연구자로서의 균형감각과, 현대시를 평설해 온 비평가로서의 문학적 상식에 의존했다.”고 밝히고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시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확대해 갔는가를 서술하려고 했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위해 시가 기여한 바가 무엇인가를 찾아 그 의의를 밝히려고 했다. 실리적 효용에 바탕을 둔 정치경제적 담론과는 달리 정서와 감성의 차원에서 시가 어떻게 인간의 삶을 윤기 있게 하고 역사 발전에 기여하였는가를 기술하고자 했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의 목적은 현재의 독자들이 작품을 통해 시의 변화 양상을 이해하는 것으로, 일제강점기에는 김소월, 한용운, 정지용, 김영랑, 김기림, 임화, 이상, 백석, 이용학, 오장환, 서정주, 이육사, 윤동주 등의 작품을 다루고, 이후 1970년대까지 김춘수, 김종삼, 박재삼, 김수영 등의 작품을 다룬다. 과거의 시도 거리감 없이 현재의 감각으로 읽는 작업이 필요하므로, 시를 인용할 때 음성적 가치를 보존하는 선에서 현행 맞춤법 규정에 맞게 옮겨 적고, 한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병기했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1장 한국 현대시의 출발 ─ 1920년대 전기의 시
1. 현대시 구분의 맥락
2. 현대시 출발의 동력
3. 소리와 의미의 호응 ─ 김소월
4. 선구자의 사명 ─ 한용운

2장 응전력의 확대와 시 양식의 다양화 ─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중반까지의 시
1. 민족적 역량의 확인
2. 현대 서정시의 전범 ─ 정지용
3. 형식과 내용의 찬란한 융합 ─ 김영랑
4. 현대적 풍속의 도입 ─ 김기림
5. 저항의 목소리 ─ 임화
6. 내면의 불안과 실험 정신 ─ 이상

3장 일제강점기 시정신의 화려한 개화 ─ 1935년 이후 해방까지
1. 불안한 정세와 새로운 모색
2. 정신적 순결성의 추구 ─ 정지용 시의 변모
3. 정신적 결의의 표명 ─ 김영랑 시의 변모
4. 개성적이고 독보적인 시 세계 ─ 백석
5. 참담한 민족 현실의 표현 ─ 이용악
6. 부정적 현실 속의 부정적 자아 ─ 오장환
7. 인간 존재의 표현 ─ 서정주

4장 일제 말 저항시의 두 표상
1. 저항시의 전범 ─ 이육사
2. 내성적 저항시 ─ 윤동주

5장 민족의 시련과 서정시의 변화 ─ 8· 15해방에서 6· 25까지
1.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
2. 해방기의 혼란과 시의 두 흐름
3. 시단의 재편성

6장 전쟁의 상처와 극복 ─ 1950년대의 시
1. 전후 시의 기본적 성격
2. 전쟁의 폐허 속에서
3. 내면의 순결성과 정신의 영원성
4. 존재 탐구의 시 ─ 김춘수
5. 현실 비판의 육성

7장 시민의식의 성장과 진통 ─ 1960년대의 시
1. 4·19와 저항시 담론
2. 저항시의 전개
3. 서정의 새로운 변주 ─ 김종삼
4. 전통 서정의 재창조 ─ 박재삼
5. 소시민의 저항과 사랑의 발견 ─ 김수영 시의 변모

8장 억압과 풍요, 그 모순 속의 시 ─ 1970년대의 시
1. 시대적 상황과 시단의 경향
2. 서정의 분화
3. 새로운 인식과 형식의 탐구
4. 저항적 실천의 궤적
5. 여성 시의 부상

참고문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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