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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독(개정판)(양장본 HardCover) (박완서 10주기 스페셜 에디션)
모독(개정판)(양장본 HardCover) (박완서 10주기 스페셜 에디션)
저자 : 박완서
출판사 : 열림원
출판년 : 20210118
ISBN : 9791170400370

책소개

“타는 사람보다, 뛰는 사람보다, 달리는 사람보다,
기는 사람보다, 걷는 사람이 난 제일 좋다.”
-작가의 말 중에서

박완서의 티베트 여행기는 여행을 잃어버린 시대에
잃어버린 여행의 야성을 찾게 하는 마음의 책이다.

“인간의 입김이 서리기 전, 태초의 하늘빛이 저랬을까?
그러나 태초에도 티베트 땅이 이고 있는 하늘빛은 다른 곳의 하늘과 전혀 달랐을 것 같다.
햇빛을 보면 그걸 더욱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다.
바늘쌈을 풀어놓은 것처럼 대뜸 눈을 쏘는 날카로움엔 적의마저 느껴진다.
아마도 그건 산소가 희박한 공기층을 통과한 햇빛 특유의 마모되지 않은,
야성 그대로의 공격성일 것이다.
……
티베트 하늘의 푸르름은 뭐랄까,
나의 기억 이전의 하늘이었다
-본문 중에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시대의 큰 작가 박완서!

그가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기행문학의 백미, 티베트 여행기 !!



은 히말라야 산 너머 땅에 첫 발을 내딛는

노작가의 고백록으로 우리가 한 번은 걸어야 할

활자의 대지며 내면으로 가는 길이다.



“타는 사람보다, 뛰는 사람보다, 달리는 사람보다,

기는 사람보다, 걷는 사람이 난 제일 좋다.”

-작가의 말 중에서



박완서의 티베트 여행기는 여행을 잃어버린 시대에

잃어버린 여행의 야성을 찾게 하는 마음의 책이다.



“인간의 입김이 서리기 전, 태초의 하늘빛이 저랬을까?

그러나 태초에도 티베트 땅이 이고 있는 하늘빛은 다른 곳의 하늘과 전혀 달랐을 것 같다.

햇빛을 보면 그걸 더욱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다.

바늘쌈을 풀어놓은 것처럼 대뜸 눈을 쏘는 날카로움엔 적의마저 느껴진다.

아마도 그건 산소가 희박한 공기층을 통과한 햇빛 특유의 마모되지 않은,

야성 그대로의 공격성일 것이다.

……

티베트 하늘의 푸르름은 뭐랄까,

나의 기억 이전의 하늘이었다

-본문 중에서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작가의 말 _7

박완서를 추억함 : 개정판을 내며 _12

티베트 고원에 앉아 수첩에 메모하시던 박완서 선생님
: 박완서 선생님 10주기에 『모독』을 새로 내며 _18

티베트 여행기
1 햇빛과 먼지 _29
2 불가사의 _63
3 시인의 절창絶唱 _91
4 옴마니반메훔 _127
5 때의 갑옷 _167
6모독冒瀆 _201
7아아, 초모랑마 _229

네팔 여행기
1 세 번째 방문 _259
2 카트만두 _273
3 번뇌의 집요함 _299
4 치트완 국립공원 _331
5 포카라 _343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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