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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빛, 조선을 깨우다 (목숨을 걸고 제물포에 내린 1502명의 선교사 이야기)
여명의 빛, 조선을 깨우다 (목숨을 걸고 제물포에 내린 1502명의 선교사 이야기)
저자 : 강덕영
출판사 : 상상나무(선미디어)
출판년 : 20201022
ISBN : 9791186172667

책소개

초기 선교사들에 관한 자료를 토대로 구성된 초기 한국 기독교의 역사이자 감동과 사랑, 은혜가 넘치는 책이다. 한국 교회는 초기 선교사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 선교사 한 분 한 분에 대한 기록과 단행본, 자료가 참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역사적 기록과 인물전을 넘어 만화나 동화, 소설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온 선교사들에 관한 수많은 서적은 한국인에게 조건 없이 베푼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기도 하다.



모든 역사는 점점 퇴색되고 묻히며 잊히는 것이 순리다. 그렇지만 복음으로 이뤄진 조선의 개화와 선교사의 헌신은 한국인의 기억에서 결코 퇴색되거나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집필한 것이 바로 이 책 ‘여명의 빛, 조선을 깨우다’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초기 한국 기독교 역사를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책

긍휼과 사랑, 복음의 손길을 이 땅에 심은 사람들

19세기 말 조선에 온 초기 선교사들의 열정과 사랑을 담은 책



한국과 한국 교회는 세계사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놀랍게 성장했다. 편저자인 강덕영 회장은 여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초기 한국 교회 연구에 몰두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힌다.

19세기 말, 일본과 러시아, 청나라와 미국 등 열강들의 틈새에 끼어 있던 가난하고 무지했던 나라 조선은 한마디로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았다.

그런데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와 호주 등 서양 청년들의 마음에 복음의 불을 붙여주셨고, 이들이 앞다투어 조선 제물포항에 도착함으로 조선은 개화의 시대를 열 수 있었다. 복음에 실려 들어온 서양 의학과 교육, 문화, 정치, 농업은 은둔의 나라 조선을 완전히 탈바꿈시켰으며 모든 것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1945년 이전까지 무려 1,502명의 서양 선교사가 내한해 전국 8도에서 복음을 전하며 한국인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 이 가운데 많은 선교사가 풍토병으로 목숨을 잃었고 그 자녀들도 질병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아까운 생명을 잃어야 했다. 한국을 살리는 복음 전파에 자신들의 목숨까지 내건 믿음의 행전을 생각하면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편저자인 강덕영 회장은 “오늘의 한국 교회가 초기 서양 선교사들의 피와 땀, 열정의 산물이란 것을 마음에 새겨 이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되었다.”라며, “그래서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히스토리캠퍼스를 설립, 이곳에 기독교역사박물관을 세워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과 업적을 기록하고 담아 전시를 시작했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박물관 전시는 시각적 효과는 있지만 공간적 제약과 다룰 수 있는 내용의 한계 때문에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을 수 없는 점이 안타까웠다. 그래서 기독교역사박물관에 전시한 골격을 토대로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되었다고 한다.



“저는 기독교 역사학자도 아니고 한국교회사를 연구한 적도 없습니다. 그저 기독교인이라면 궁금하게 여길 수 있는 내용을 하나둘 조사하며 초기 선교사들의 사역을 시대별로 찾아 엮어 본 것입니다. 결국 이 책의 키워드는 책 제목 ‘여명의 빛, 조선을 깨우다’가 말해주듯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펼친 희생과 사랑, 헌신과 봉사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에다 독립운동과 교회 부흥에 관한 내용까지 추가로 담아 보았습니다.”



편저자의 말대로 이 책의 1부는 조선에 최초 복음이 전래되기까지의 과정을, 2부는 의료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사역을 조명했다. 편저자가 제약사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의료선교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다루었다. 3부는 교육, 4부는 문화와 스포츠, 5부는 독립운동과 기독 정신 전파, 마지막 6부는 교회 부흥과 건국 초기 기독교인들의 역할을 기술했다.

편저자는 또 이렇게 덧붙인다.



“이 책을 준비하느라 많은 참고 서적과 역사 기록을 살펴보면서 다시 한번 조선에 복음을 들고 찾아준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복음의 열정에 감동하고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순교를 각오하고 찾아온 동양의 작은 나라, 조선에서 선교사들이 펼친 수많은 헌신과 봉사는 모두 씨앗이 되어 140여 년이 지난 지금 풍성한 열매로 되돌아왔습니다. 유례가 없는 한국의 교회 부흥과 경제발전에 세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던 나라가 이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세계 선교사 파송 2위국이란 명예는 복음의 빚을 갚는다는 점에서 참으로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편저자는 “모쪼록 이 책이 많은 분의 손에 들리고 읽혀서 복음의 생명력이 확인되길 기대한다”라며, “또 암울했던 시기인 조선 말에 한국을 찾아온 파란 눈의 선교사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느끼는 계기가 된다면 이 책은 그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반드시 기억되고 전해져야 할 한국의 선교 역사



1800년대 말. 조선에 온 초기 선교사들의 이름과 활동 내용은 기독교 역사에 대해 관심 있는 이라면 기본적 지식으로 대략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선교사들의 사역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살피기 시작하면 그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마치 흐르는 샘물처럼 흘러나온다.

초기 선교사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선교 활동을 펼친 내용은 참으로 눈물 겨운 감동의 연속이다. 1945년 해방 전까지 1502명의 외국인 선교사가 한국 땅을 밟았다. 그들은 오직 복음 전파를 위해 이 땅에 숱한 선물을 주고 돌아가곤 했다.

선교사들은 조선과 민중들의 적대적인 반응과 숱한 위험, 어려움을 무릅쓰고 한국인을 사랑하며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이 펼친 갖가지 감동적인 이야기는 아마 수십 권의 책으로 써서 펼쳐도 부족할 것이다.

조건 없이 사랑을 준 그들의 마음속에 심겨져 있던 ‘예수 사랑’의 실체는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이식되었다. 그것은 또한 싹을 틔워 풍성하고도 알찬 열매로 자랐다. 이제 그 ‘예수 사랑’이 다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나눠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책은 초기 선교사들에 관한 자료를 토대로 구성된 초기 한국 기독교의 역사이자 감동과 사랑, 은혜가 넘치는 저작이다. 한국 교회는 초기 선교사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 선교사 한 분 한 분에 대한 기록과 단행본, 자료가 참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역사적 기록과 인물전을 넘어 만화나 동화, 소설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온 선교사들에 관한 수많은 서적은 한국인에게 조건 없이 베푼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기도 하다.

모든 역사는 점점 퇴색되고 묻히며 잊히는 것이 순리다. 그렇지만 복음으로 이뤄진 조선의 개화와 선교사의 헌신은 한국인의 기억에서 결코 퇴색되거나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집필한 것이 바로 이 책 ‘여명의 빛, 조선을 깨우다’이다.

이 책은 선교사들에게 받은 은혜를 고마워하고 감사해야 하는 동시에 우리가 받은 은혜의 ‘복음’을 우리처럼 가지지 못했던 나라들에 더 많이 나누어야 한다는 점을 우리에게 암묵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교육으로, 의료로, 문화로, 문서로 받았던 복음을 예전의 우리와 비슷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에 고스란히 돌려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 책은 기록이나 역사적 흐름에 맞추지 않고 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 이유는 자료나 기록에서 느껴지는 지루함을 덜고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이야기 속으로 다가가도록 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교회사라는 학문의 범주에서 벗어나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역사적 사실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점도 덧보태어 밝히고 있다.

편저자는 “이미 10여 권의 저서를 주로 수필집 형식으로 출간한 경험이 있지만 이처럼 역사 자료를 근거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저서는 처음이라 조심스러웠다.”라고 말하며, “이곳저곳에서 자료를 구하다 보니 정확하지 못한 내용도 인용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져 부담도 되었지만 좀 더 큰 틀에서 독자들이 이 부분을 충분히 이해해 주실 것이라 믿고 용기를 내어 글을 써내려 갔다.”라고 밝히고 있다.

과거 없는 현재는 없다. 그 과거가 아무리 어둡고 힘들었을지라도 그 과거로 인해 오늘이 찬란하고 영광스럽다면 그것은 가치 있는 역사로 기억되어야 한다.

믿음의 역사는 아름답다. 과정이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그것이 맺을 열매를 알기 때문이다.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과 땀, 순교의 아픔이 녹아 있는 숱한 이야기를 엮어낸 이 책은 한국 교회는 물론 한국의 크리스천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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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책 머리에

추천사



Chapter 1 여명의 빛, 가난과 무지의 조선을 비추다

암담한 조선 말, 가난과 차별로 고통받던 백성들

조선을 최초로 방문한 카를 귀츨라프

한국 최초의 순교자, 로버트 토마스

가우처 목사와 조선 사절단의 만남

일본을 통해 조선에 온 공식 1호 선교사, 로버트 맥클레이

존 로스, 한국 최초로 한국어 교본을 만들고 성경을 번역하다

조선의 마게도냐인, 이수정

조선 최초의 교회 소래교회와 김창식 목사



Chapter 2 예수 사랑, 서양 의술과 함께 피어나다

한국 최초의 서양병원 제중원과 호러스 뉴턴 알렌

서울 정동 시병원(施病院)과 최초 여성병원 보구여관(普救女館)

조선 의료선교의 기틀을 세운 존 헤론

조선 의료교육의 선구자, 올리버 에이비슨

자원해서 조선에 온 캐나다 선교사 1호 윌리엄 존 매켄지

호남 의료선교와 교회 개척의 아버지, 클레멘트 오웬

의과대 수석 졸업생 마티 잉골드와 전주예수병원

3대에 걸쳐 6명의 선교사를 배출한 제임스 홀 가문

결핵 퇴치와 크리스마스실 운동

재벌가 아들 알렉산더와 오긍선

선한 사마리아인, 해밀턴 포사이드

선교사 대를 이은 호주의 매켄지 자매

빈민들의 대모, 엘리자베스 셰핑

충청의 선교 밀알, 제이슨 퍼디와 프레드릭 밀러

죽음을 각오한 조선의 의료선교사들



Chapter 3 서양 교육의 힘, 민초와 여성을 깨우다

아펜젤러와 최초의 신식 학교 배재학당

여성교육의 효시 이화학당

한국과 한글을 사랑한 호모 헐버트

최초의 이화유치원과 유년 주일학교

언더우드, 한국 교육의 초석을 놓다

여성을 깨운 배화학당 설립자, 조지핀 캠벨

조선 여성교육의 선봉, 조지핀 페인

구습 타파의 선봉에서 사회개혁을 일으키다



Chapter 4 문화를 심고 스포츠를 전하다

기독 간행물의 보물 창고, 삼문출판사

한국에 서양식 건축을 도입한 선교사들

서양음악 유입의 통로를 연 찬송가

평신도에서 목사가 되어 조선을 도운 제임스 게일

한국 스포츠의 아버지, 윌리엄 레이놀즈와 윌리엄 전킨

한국 최초로 야구단을 만든 질레트

기독 청년들의 봉사 통로, YMCA와 YWCA

독신 여 선교사 줄리아 마틴, 윤치호, 공생원



Chapter 5 기독 정신, 독립·애국운동의 근간이 되다

서도의 개척자, 새뮤얼 모펫

언론인 베델과 대한매일신보

한국의 독립을 도운 프랭크 스코필드

유관순 열사와 앨리스 샤프

삼일독립만세운동과 기독교

독립협회와 승동교회

린튼 가문의 4대에 걸친 호남 사랑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일깨운 구세군 자선냄비



Chapter 6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원산 기독교 부흥을 이끈 로버트 하디

한국 기독교 부흥의 서막,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디아스포라 선교의 첫발을 내딛다

한국 교회의 부끄러운 역사, 신사참배

이승만과 자유민주주의

제헌국회와 이윤영 목사의 개회 기도

미군정 시절, 조지 윌리엄스의 활약

해방 이후 한국 기독교의 발전과 성장

한강의 기적은 하나님의 선물



책을 마무리하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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