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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
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
저자 : 스티브 레더
출판사 : 책읽는수요일
출판년 : 2019
ISBN : 9791188096978

책소개

출간 첫 주 아마존 TOP 10 베스트셀러. 「뉴스위크」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10대 랍비' 스티브 레더가 전하는 고통으로부터 성장하는 지혜. 좌절, 실패, 사고, 투병, 이별, 이혼, 사별… 고통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어떤 사람은 고통 앞에서 산산이 부서지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균열을 딛고 더욱 단단한 삶을 일궈가기도 한다.



그 태도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병실에서, 묘지에서, 법정에서, 집에서, 그리고 눈물의 의자에서 30년 가까이 수천 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 곁에 있어주며 위로해온 랍비, 스티브 레더가 사연, 고대 우화, 과학적 통찰 등을 통해 고통으로부터 성장하는 지혜, 균열 속에서 드러나는 삶의 가치와 진실을 이야기한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고통은 우리의 깨지고 고장 난 무언가,

세상의 망가진 무언가를 고치라는 권유



출간 첫 주 아마존 TOP 10 베스트셀러!

〈뉴스위크〉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10대 랍비’

스티브 레더가 전하는 고통으로부터 성장하는 지혜



모든 삶에는 균열이 있다

스티브 레더는 로스앤젤레스의 유대교 회당에서 30년간 선임 랍비로 지내며 감정적, 육체적 고통에 처한 수천 명의 사람들을 상담해왔다. 그들은 업무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구설에 오르기도 하고, 부부 간 갈등 끝에 이혼을 겪기도 한다. 본인이나 가족이 암에 걸려 아파하거나, 사랑하는 이를 땅에 묻고 무력감에 빠지는 이도 있다. 누구나 각자의 지옥을 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저자 또한 그런 시련을 피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질병으로 인한 통증 앞에서 철저히 무력해지고 무릎 꿇고 마는 자신의 모습을 목격하면서, 이전까지 누구보다 고통을 잘 이해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자만이었음을 깨닫는다. 점점 더 많은 약에 의존하고, 피로와 자포자기, 우울, 두려움에 시달리고 ‘왜 하필 나야? 왜 하필 지금이야?’ 하고 원망하고, 그런 뒤 다시 치유되는 과정에서 비로소 균열 속에 드러나는 삶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나이, 뼈와 살, 쇠퇴, 한계, 그리고 우리는 모두 한낱 인간일 뿐이라는 단순한 사실 말이다.



고통이 일깨워주는 진실

이 책은 고통의 여정을 세 단계, 즉 감내, 치유, 성장으로 나누어 다룬다. 고통의 맹렬함과 고통이 안겨주는 해방감,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위안을 주며 때로는 흉측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고통의 진실, 그 가장 깊은 부분을 탐구한다. 고통을 미화하거나 무조건 배움의 대가로 여겨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절망의 시간을 겪으며 변화하곤 한다. 그 과정에서 산산이 부서지는가 하면, 균열을 딛고 더욱 단단한 삶을 일궈가기도 한다. 저자는 고통을 겪는 이들의 사연, 고대 우화, 과학적 통찰 등을 통해 절망의 시간 동안 우리 삶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끈다.

열네 살짜리 아들을 암으로 잃은 줄리는 추억이 가득한 집을 팔고 슬픔을 떨쳐내라는 친구들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집에 남아 마음껏 슬퍼하기로 결심한다. 고통은 바로 그 울음을 묵묵히 들어주는 집과도 같다. 애써 피하거나 서둘러 털어내는 게 아니라, 마주하고 충분히 아파해야 하는 것이다. 한편 고통은 삶의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신호이자 삶의 균형을 되찾으라는 간청이기도 하다. 2009년 허드슨 강에 불시착한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릭은 삶의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그 순간 오직 한 가지만 바랐다고 한다. 아이들이 크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이렇듯 삶을 뒤흔드는 커다란 위기를 겪는 동안 사람들은 새로운 시각, 새로운 우선순위를 받아들이고 자신과 타인의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게 된다.



어두운 밤에 희망은 시작된다

저자는 고통을 마주하기란 무척 괴로운 일이지만,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음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진정한 치유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왜 하필 나일까’ 하는 원망하는 마음을 버리고 ‘나라고 다르겠어’라며 상황을 마주하라는 것이다. 많은 종교에 무릎을 꿇거나 엎드려 몸을 낮추는 전통이 있는 이유는 세상이 나 자신을 위해 창조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우리가 먼지와 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두 관점 사이의 팽팽한 장력이 진정한 지혜에 이르도록, 원망하는 마음을 버리고 고통을 마주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우리를 이끌어준다.

저자는 고통 받는 이들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언제까지고 이렇게 괴롭지는 않을 거예요.” 하루가 가장 컴컴한 시간인 자정에서 시작해 밝아지는 것처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새로운 희망이 찾아오는 법이다. 큰 병이 걸려도, 해고 통지를 받아도, 주식이 폭락해도 우리 인생에 아직 충분한 회복의 시간이 남아 있다. 다만 저자는 당부한다. 각자의 지옥에서 빈손으로 빠져나오진 말라고, 고통이 남겨놓은 것으로 전보다 더 감미롭고 지혜로우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라고 말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제1부 마주하다: 고통을 받아들이는 방법

한다면 할 수 있다는 믿음 | 나의 모든 인간관계가 시험에 들었을 때 | 부서진 삶을 향한 다정한 마음 | 기도의 힘 | 기억의 집 | 친절을 부르는 초대장 | 일상의 사소함에 고마워한다는 것은 | 행복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제2부 치유 받다: 치유의 시간

자연의 리듬에 귀를 기울이면 | ‘정말 미안해’라고 말하기 | 겸손은 쉬이 오지 않는다 | 겸손해질 기회 | 사랑의 말과 치유의 말 | 달이 가장 어두울 때, 희망은 시작된다



제3부 나아가다: 성장의 지혜와 기쁨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기 | 죽음의 선물 | 세상에 불편해져라 | 소중한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삶을 고치는 낡은 연장 | 남은 것들의 선율



감사의 말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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