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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리학개론
경제지리학개론
저자 : 대니 맥키넌|앤드루 컴버스
출판사 : 사회평론아카데미
출판년 : 2021
ISBN : 9791189946975

책소개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는 우수 경제지리학 도서 『Economic Geography』(개정3판)를 번역한 책이다. 경제지리학의 전통적인 관심사부터 급변하는 경제지리의 현안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경제지리학 지식이 모두 망라돼 있다. 깔끔한 문장, 풍성한 학습자료, 세계 곳곳의 생생한 사례로 가득한 이 책은 유용하면서도 흥미로운 경제지리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지리교육 및 지리학 전공자, 교원 및 공무원 임용시험 수험생, 도시 및 지역 발전 전문가와 지망생, 시민사회 활동가에게 권한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는 경제지리학 입문서

급변하는 경제지리의 방대한 지식을 한 권에 담다



사회평론아카데미의 신간 『경제지리학개론』은 학생, 조교, 교수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많은 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Economic Geography: Globalization, Uneven development, Place』(개정3판)를 번역한 책이다. 저자인 대니 맥키넌과 앤드루 컴버스는 지리정치경제학과 함께 진화경제지리학 분야를 선도할 만큼 학문적 스펙트럼이 넓은 학자들이다. 이들은 지역발전, 초국적기업, 노동시장 등 경제지리학의 전통적 관심사부터 최신의 중요한 현안에 해당하는 2008~09년 금융위기, 긴축 정치, 노동의 재구조화, 탈글로벌화, 포스트신자유주의적 발전, 에너지 전환, 대안경제(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방대한 경제지리학 지식을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은 글로벌화, 불균등발전, 장소에 초점을 맞춰 자본주의와 제도를 탐구한다. 글로벌화의 영향으로 어떤 장소는 번영을 이루지만 다른 장소는 쇠퇴하거나 빈곤에 시달린다. 이러한 점에서 글로벌화는 불균등발전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뉴욕의 월스트리트, 런던의 더시티, 실리콘밸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잉글랜드 북동부의 포스트산업지역, 안데스 산지의 광업지구 등 수많은 지역의 흥망성쇠와 불균등발전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글로벌 경제와 장소가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렇듯 지리-정치-경제를 아우르는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경제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에서 사회-공간의 여러 문제, 위기, 불안정성이 발생하는 근본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나아가 자본과 노동의 관계에만 몰입했던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의 경직성에서 벗어나, 자본주의에서 경제경관(economic landscape)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200여 개의 풍성한 시각자료

여러 지역과 국가의 생생한 사례 수록



이 책에는 그림 132장, 표 56개가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풍성한 학습자료는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학습의 흥미를 더해준다. 또한 학습 주제에 부합하는 세계 각지의 사례 80여 가지가 본문 ‘Box’에서 흥미롭게 소개되어 마치 저널 기사를 읽을 때의 현장감과 몰입감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잉글랜드 북서부의 포드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인터뷰, 런던의 금융 중심지구 더시티(The City)에서의 젠더 관계,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폭스콘 노동자의 자살사건, 테스코의 국제화와 한국 홈플러스의 성공요인, 미국 몰오브아메리카의 핵심 스토리텔링과 판매 전략, 평화로워 보이기만 하는 뉴욕 센트럴파크 조성 중에 쫓겨난 도시빈민 이야기 등 이 책에는 여러 국가와 지역의 생생한 경제지리 사례로 가득하다. 건조하게 나열된 이론 위주의 개론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 책은 역동성과 다양성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경제지리학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가독성 높은 친절한 교재

- 생소하거나 어려운 용어마다 옮긴이주로 보충 설명

- 중요한 개념을 깊이 있게 다루는 <심층학습>



지리교육 현장에서 경제지리학을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학생들을 자주 만나온 이 책의 옮긴이들은 독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독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생소하거나 어려운 용어에는 보충 설명을 덧붙여 학습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한국어판에 <심층학습> 코너를 특별히 마련해 독자들이 꼭 이해해야 할 중요 개념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있다. 그야말로 이 책은 경제지리학을 공부하는 이들을 도우려는 옮긴이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친절한 교재’라 하겠다.



책의 구성



이 책은 총 5부(14장)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기초’는 경제지리학의 역사와 사상적 토대, 책의 관점과 접근, 자본주의의 주요 특징과 지리와의 관련성을 살핀다. 2부 ‘경제경관의 재편: 역동성과 결과’에서는 자본, 금융, 국가 등 경제경관을 형성하는 거시적 현안과 노동의 역할 변화,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다룬다. 이어 3부 ‘도시 및 지역 경제의 재조정’은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주제들과 도시경제, 지역경제와의 관련성을 살펴보면서 경제지리학이 주목하는 주요 이슈들의 구체적인 지리적 맥락을 짚어본다. 4부 ‘경제생활의 재편’에서는 소비, 환경, 대안적 경제지리의 출현 등 경제적 관계의 본질과 방향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학습한다. 마지막 5부 ‘결론’에서는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향후 도시 및 지역의 발전이 어떠한 지리적 패턴으로 전개될 것인가를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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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PART 1 기초

Chapter 1 경제지리학 개관

Chapter 2 경제지리학의 접근

Chapter 3 지역 전문화에서 글로벌 통합으로: 변동하는 생산의 지리



PART 2 경제경관의 재편: 역동성과 결과

Chapter 4 고삐 풀린 자본? 금융 및 투자의 공간적 순환

Chapter 5 자본주의의 관리: 국가와 경제 거버넌스의 변천

Chapter 6 일과 고용의 재구조화

Chapter 7 발전지리학



PART 3 도시 및 지역 경제의 재조정

Chapter 8 연결된 도시: 교통 및 통신과 디지털경제

Chapter 9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와 지역발전

Chapter 10 혁신과 창조의 도시경제



PART 4 경제생활의 재편

Chapter 11 소비와 소매업

Chapter 12 경제지리학과 환경

Chapter 13 대안적 경제지리



PART 5 전망

Chapter 1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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