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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국가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의) 국가 이야기 / 시오노 나나미 지음 ; 한성례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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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국가 이야기
자료유형  
 동서단행본
ISBN  
9791189353063 03190 : \150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DDC  
901-23
청구기호  
901 ㅅ552ㄱ
저자명  
시오노 나나미
서명/저자  
(시오노 나나미의) 국가 이야기 / 시오노 나나미 지음 ; 한성례 편역.
원서명  
[대등표제]Nanami Shiono the stories of nations
원서명  
[원표제]日本人へ : 國家と歷史篇
발행사항  
파주 : 북스코리아, 2019.
형태사항  
334 p : 삽도, 지도 ; 21 cm.
키워드  
역사 세계사 국가
기타저자  
한성례 , 1955-
기타저자  
염야칠생 , 1937-
기타저자  
Shiono, Nanami
가격  
\15000
Control Number  
bwcl:112147
책소개  
국가와 역사는 영웅의 덕목을 제대로 갖춘 리더가 통치했을 때
비로소 꽃을 활짝 피운다―로마처럼.

일본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로 대표되는 역사 에세이의 대가이다. 쉽게 접근하기 힘든 역사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탈바꿈시키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 그는 이번 책에서 ‘국가와 역사’를 주요 화두로 잡고, 우리에게 로마사의 또 다른 진면목을 선보인다.
현대의 국가가 부딪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의 해답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제국 2000년의 번영 속에서 그 답을 찾아간다. 이 책은 미래를 말하기 위한 열쇠가 바로 역사 속에 있음을 증명하는 저자의 오랜 역사적 견지와 날카로운 통찰이 담겨 있다.
시오노 나나미는 ‘개혁’을 키워드로 삼아 영웅적인 리더를 염원하였다. 그리하여 고대 로마를 현대에 재조명해서 국가와 역사를 이야기하고, 로마의 지도자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로마의 지도자들에게서 배우라고 서슴없이 권한다. 평생을 로마라는 고대국가와 그에 관한 역사, 그리고 리더를 탐구하며 살아온 노장의 철학답게 로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

개혁은 종래 체제의 전면 파괴가 아니라 재구축이어야 한다!

어떠한 정치시스템도 처음부터 국민을 불행에 빠뜨리려고 생각하고 만들어지진 않았으며 시작할 때의 동기는 모두 선(善)이었다. 그러나 그 선이 시간이 지나고 여건이 바뀜에 따라 악으로 변하거나 어그러진다. 이것이 인간이 만드는 역사다. 따라서 위기가 닥쳤을 때 낡은 시스템을 모조리 부정해 버리면 오히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다. 이런 태도야말로 지적인 오만이며 게으름의 소산이라고 시오노 나나미는 단적으로 말한다. 로마가 당시 선진국이었던 그리스, 역대 강국이었던 카르타고나 파르티아처럼 실패나 패배를 하지 않아서 팍스 로마나(Pax Romana)를 실현했던 건 아니다. 숱한 실패와 패배 속에서 자기다움은 유지하되 고칠 것은 고치는 현실적인 냉정한 자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자기다움을 빼버린 개혁은 무의미하며, 낡은 통치 시스템을 전부 부정해 버리면 오히려 문제의 본질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시오노 나나미는 지적한다. 로물루스가 창건한 왕정도 도시국가의 틀을 넘어서는 순간 그 한계를 보였고, 뒤를 이은 공화정도 한니발을 꺾고 지중해를 제패하자 승자 로마는 불안정과 비효율로 변화했다. 그런 의미에서 카이사르가 설계하고 아우구스투스가 완성한 로마 제정은 로마의 재구축이었다.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의 시대,
고대 로마에서 해답을 찾다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 역사에서 중요한 에피소드를 뽑아 현대 정치 상황에 접목하여 설명하면서 국가의 개혁을 이야기하고, 후임 승계 문제를 거론한다. 더하여 전쟁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설파하는가 하면 역사를 해석하는 관점에 대해 확고한 잣대를 제시하면서 문호 개방, 이민 대책, 해적 문제, 난민 문제 등을 지적한다. 그런가 하면 야스쿠니 신사 문제나 점수 지상주의로 치닫는 올림픽, 위선적인 파워게임의 형태로 변질되는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원제가 《일본인에게―국가와 역사편》인 만큼 일본의 정치 현실과 사회 분위기를 꼬집은 대목이 많다. 이는 역사가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것과 같이 이웃 나라의 상황을 거울삼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실마리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현재, 혹은 미래에 대한 경종을 역사에서 찾아냈고, 이를 현대 정치 상황 및 사회상에 비추어 자신만의 목소리로 거침없이 제언한다. 거기에서 무엇을 얻고, 앞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자신이 어떠한 스탠스를 취해야 할지 판단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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