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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견문. 2 : 히말라야에서 지중해까지
유라시아 견문. 2 : 히말라야에서 지중해까지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74839215 04910 : \22000
- ISBN
- 9788974838089(세트)
- DDC
- 910.4-23
- 청구기호
- 950 ㅇ699ㅇ
- 저자명
- 이병한 , 1978- , 李炳翰
- 서명/저자
- 유라시아 견문. 2 : 히말라야에서 지중해까지 / 이병한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서해문집, 2018
- 형태사항
- 605 p. : 천연색삽화, 지도 ; 221 cm
- 기금정보
- 2017년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 사업임
- 기금정보
-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저술 지원을 받아 집필됨
- 일반주제명
- 여행기
- 주제명-지명
- 유라시아
- 기타서명
- 히말라야에서 지중해까지
- 가격
- \22000
- Control Number
- bwcl:112567
- 책소개
-
역사학자 이병한의 유라시아 견문 3부작의 제2권. 지난 2016년 첫 출간 당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면서 독자들에게 ‘개안(開眼)’의 충격과 열띤 논쟁을 선사했던 화제의 책이다. 저자는 구미 중심의 패권경쟁과 냉전질서로 유지되던 이제까지의 세계체제가 막을 내리고 좌/우, 동/서, 고/금의 반전(反轉)이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반전의 시대’라 명명한 바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반전’의 시대적 징후를 유라시아 도처에서 목도하며 증언하는, 성실하고 통찰 가득한 견문록이다.
제2권에서는 히말라야에서 지중해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인도양 세계와 아랍 세계를 조망한다. 힌두/불교 문명권과 이슬람 문명권에는 유라시아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으며, 인도는 미래의 G2이고 이슬람은 21세기 최대 종교다.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너무도 낯선 이 미지의 드넓은 공간에서는 이미 ‘다른 백 년’의 물결이 유장하다. 식민지 이후 혁명과 건국이라는 20세기의 논리를 거두고, 중흥(中興)과 복국(復國)이라는 21세기의 섭리를 펼쳐내고 있는 것. 즉 세계는 지금, 서구 자본주의의 승리를 예견하는 ‘역사의 종언’(프랜시스 후쿠야마)이나 종교/문명 간 전쟁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문명의 충돌’(새뮤얼 헌팅턴)을 넘어, ‘유라시아 재통합’의 길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