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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은 현실이다 : 페이스북, 알파고, 비트코인이 만든 새로운 질서
가상은 현실이다 : 페이스북, 알파고, 비트코인이 만든 새로운 질서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0030106 03320 : \16000
- DDC
- 303.483-23
- 청구기호
- 303.483 ㅈ547ㄱ
- 저자명
- 주영민
- 서명/저자
- 가상은 현실이다 : 페이스북, 알파고, 비트코인이 만든 새로운 질서 / 주영민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어크로스, 2019
- 형태사항
- 351 p. ; 21 cm
- 일반주제명
- 가상 현실
- 일반주제명
- 미래 예측
- 일반주제명
- 메가트랜드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bwcl:114417
- 책소개
-
삶의 근본을 바꾸는 가상화의 흐름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거나 어렴풋이 체감하고 있는 가상화의 실체를 명확히 보여주며, 섣부른 낙관과 비관에 앞서 가상과 실재가 뒤얽힌 지금의 현실을 이해하고 가상이 실재를 압도할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하는 『가상은 현실이다』. IT의 최첨단 구글에서 일하며 급변하는 트렌드를 관찰하던 가운데, 일상에서 화폐 권력에 이르기까지 가상이 실재를 대체해나가고 있음을 인지한 저자는 이 책에서 가상화의 흐름이 우리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지난 10년간 소셜미디어, 인공지능, 암호화폐가 만든 가상화의 흐름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 및 상호작용, 나아가 정치, 경제, 사회 같은 실재를 바꿔왔다. 지난 10년 동안 일어난 이러한 변화를 생각하면 앞으로의 10년, 그리고 그 이후 역시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우리가 실재나 현실이라고 알고 있던 많은 것들이 점점 더 가상에 자리를 내어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그 변화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걸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기술이 불러오는 변화에서 진짜 주목해야 할 지점은, 지금 발생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크게 부상할 이슈들이라고 강조한다. 가령 우리는 인공지능의 위협을 일자리 소멸이라는 프레임으로 파악하지만 그것은 먼 미래의 이야기거나 어쩌면 일어나지 않을 일일 수도 있다.
인공지능은 일자리에 앞서 인간이 내리는 모든 판단을 대체한다. 이미 인공지능은 인간 사회의 수많은 판단 영역에 깊이 개입하고 있으며, 인간은 그 판단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저자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오늘날의 주식시장을 보여주고, 곧 의학적, 법적 판단부터 정치적 판단에까지 인공지능이 개입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이야기하며 기술의 발달로 우리가 가까운 미래에 마주할 윤리적 딜레마를 비롯해, 일련의 다양한 이슈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논의해볼 기회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