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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민교육의 새로운 좌표 : 한국시민의 교양과 윤리, 역량
우리 시민교육의 새로운 좌표  : 한국시민의 교양과 윤리, 역량 / 박병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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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민교육의 새로운 좌표 : 한국시민의 교양과 윤리, 역량
자료유형  
 동서단행본
ISBN  
9791156109006 93370 : \18000
DDC  
370.115-23
청구기호  
370.115 ㅂ182ㅇ
서명/저자  
우리 시민교육의 새로운 좌표 : 한국시민의 교양과 윤리, 역량 / 박병기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씨아이알, 2020
형태사항  
xv, 269 p. ; 23 cm
주기사항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
서지주기  
참고문헌과 색인 수록
일반주제명  
시민 교육
일반주제명  
시민 사회
기타저자  
박병기 , 1962- , 朴炳基
가격  
\18000-기증
Control Number  
bwcl:119196
책소개  
현실에 대한 객관적이고 긍정적인 포용,
세계를 향한 열린 시각 사이의 균형

우리는 주로 자신이 받아온 교육경험을 토대로 교육문제를 바라본다. 그 경험은 몸소 겪은 것이기 때문에 강렬하기도 하지만, 기억이 축적되는 과정에서 상당한 정도의 왜곡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포함될 수밖에 없다. 보수나 진보정권을 구분하지 않고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입시에서 성공했을 가능성이 높고, 수십 년도 더 지난 자신의 그 경험을 토대로 현재의 학교와 교육을 바라보고자 한다. 과목별로 암기한 지식의 양을 주로 측정하던 학력고사가 가장 깔끔하고 공정한 시험이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사람들이 전형적으로 그런 사례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은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일 수 있지만, 그 자체로 목적이기도 하다. 수단으로 교육이 활용될 경우에도 어떤 방식으로든지 목적 자체로서의 교육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왜곡되거나 변질될 가능성이 늘 존재한다. 왜냐하면 교육의 주체와 대상이 다른 존재자가 아닌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우리 시민사회가 21세기 초반 현재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것은 외형과 절차의 문제가 아닌 그 구성원인 시민이 자신의 이해관계를 객관적으로 성찰하는 바탕 위에서 펼치는 관계 맺기 및 유지 능력이다. 그것은 다시 시민의 교양과 윤리 문제로 구체화되고, 이 교양과 윤리의 결여는 불필요한 갈등과 불쾌감은 물론 공공영역의 지속적 악화를 불러와 시민사회 자체를 위협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제기하고자 하는 주장의 핵심이 시민의 교양과 윤리를 확보해낼 수 있는 교육인 이유이다.
이러한 시민의 교양과 윤리는 시민으로서 지녀야 하는 관계능력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고, 그런 점에서 시민이 자신의 생존을 실존과의 미분리 속에서 확보해가고자 할 때 갖추어야 하는 역량과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 교육의 새로운 좌표는 결국 시민의 교양과 윤리, 역량으로 귀결되는 셈이고, 그런 점에서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이면서도 실천적으로는 늘 새로운 ‘오래된 미래’이기도 하다. 100년의 역사를 지니게 된 비교적 오래된 과제이면서도, 늘 새로운 이 과제를 화두로 삼아 우리 교육의 새로운 좌표를 찾아 떠나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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