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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자연사 : 협력과 경쟁, 진화의 역사
문명의 자연사  : 협력과 경쟁, 진화의 역사 / 저자: 마크 버트니스  ; 역자: 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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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자연사 : 협력과 경쟁, 진화의 역사
자료유형  
 동서단행본
ISBN  
9788972917557 93470 : \200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DDC  
508-23
청구기호  
508 B544b
통일서명  
Brief natural history of civilization.. 한국어
서명/저자  
문명의 자연사 : 협력과 경쟁, 진화의 역사 / 저자: 마크 버트니스 ; 역자: 조은영
원서명  
[원표제]Brief natural history of civilization : why a balance between cooperation & competition is vital to humanity
발행사항  
서울 : 까치(까치글방), 2021
형태사항  
360 p. : 삽화, 도표, 지도, 초상 ; 22 cm
주기사항  
원저자명: Mark Bertness
주기사항  
2022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서지주기  
참고문헌과 색인 수록
입수처  
대한민국학술원 기증
주기사항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일반주제명  
과학사(역사)
일반주제명  
자연사(역사)
일반주제명  
문화(문명)
기타저자  
Bertness, Mark D. , 1949-
기타저자  
조은영
기타저자  
버트니스, 마크 D.
기타저자  
버트니스, 마크
가격  
\20000-기증
Control Number  
bwcl:120292
책소개  
원시 수프부터 인공지능까지, 진화생물학으로 보는 인류 문명사
‘자연의 역사’라는 렌즈로 살펴본 문명의 기원, 발전, 그리고 미래
이기적 유전자를 넘어서는 협력의 힘, 인류 문명을 세우다!

우리는 흔히 문명을 인간 스스로가 발전시켜온 진보의 결과라고 여긴다. 우리는 다른 생명체에게는 없는, 인간만이 가진 사고하는 능력을 발휘하여 자연을 ‘정복한 결과’가 문명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정말 문명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승리일까? 인간은 오로지 인간의 힘으로만 문명을 이룩했을까?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이다.
브라운 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평생 해양 생태계 연구에 몸담은 이 책의 저자 마크 버트니스는 인류 문명을 인간이라는 종(種)이 자연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이라고 해석하며, 자연사(自然史)라는 과학의 렌즈를 통해서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려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농업에서부터 의학과 정치 그리고 종교에 이르기까지, 문명과 문명의 산물들이 특정한 환경에 적응하며 발전해온 과정을 흥미로운 사례 및 연구 결과들과 함께 그려낸다.
저자는 모든 지구 생명체들의 진화와 번성을 이끌어온 경쟁과 협력의 법칙이 인류와 문명의 발전에도 동일하게 영향을 미쳐왔으며, 인류 역시 거대한 자연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특히, 저자는 진화에서 경쟁만큼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던 ‘협력’의 힘을 강조하면서, 인류가 인간과 자연이 지구에서 서로 영향을 미치며 공존하는 관계임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협력에 관심을 기울여야만 기후 문제 등 생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인류와 자연의 관계, 그리고 이를 넘어 우리 인류를 깊이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에 눈을 뜰 것이다.

지구의 역사와 인류 문명사가 교차하는 ‘빅 히스토리’
“한 종으로서 우리는 지구의 모든 생물과 길고 친밀한 역사를 함께해왔다.”
인간 중심적으로 사고하는 인간의 사상은 철학에서부터 과학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서 깊고 오랜 영향을 미쳐왔다. 이러한 시각에 따라서 인간은 인류의 역사를 자연의 역사와 기꺼이 분리했고, 인간을 ‘특권을 가진 종’으로, 문명을 특별하고 창조적인 ‘인간만의 것’으로 생각해왔다.
저명한 해양 생태학자인 이 책의 저자 버트니스는 이 오래된 시각에 과감하게 반기를 든다. 그러면서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대담하고도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인류의 역사를 철저히 자연사의 관점에서 살펴보자는 것이다. 이 책은 인류를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을 탄생시키고 진화시켜온 자연의 법칙에 따른 수많은 종 중의 하나’로, 문명을 ‘인간이라는 종이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진화해온 과정’일 뿐이라고 말한다.
자연사는 개체와 종의 분포, 생식, 죽음, 그리고 각 개체를 둘러싼 자원들과 이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등을 모두 다루는 거대한 분야이다. 이 자연사를 렌즈로 삼아서 인류의 문명사를 살펴볼 때에는 어떤 요소들이 작용하여 진화가 일어나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다윈이 자연선택을 주장한 이래로,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경쟁은 진화의 가장 중요한 동인(動人)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진화의 과정에서 경쟁과 함께 중요한 축을 담당해온 ‘협력’의 힘은 그동안 철저히 (심지어 과학계 내에서도) 간과되어왔다. 생명체들의 협력은 생태계를 다채롭게 구성해왔을 뿐만 아니라, 세포의 등장, 인류의 탄생, 농업혁명 등 진화와 인류의 역사에서 중요한 혁신들이 일어났을 때 바로 그 자리에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저자는 어렸을 적부터 미국 북서부의 퓨젓 사운드 만(灣)에서 온갖 생물들이 얽히고설키며 사는 모습에 매혹되었고, 경이롭도록 조화로운 생태계의 매력에 빠져 생물들의 협력을 생태학적으로 깊이 연구해왔다.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생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들면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경쟁과 협력을 거치며 현재에 이르렀음을 밝힌다. 그리고 이 자연의 법칙이 인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문명과 문명의 산물들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한다. 특히 협력이 이끈 놀라운 혁신의 사례들을 제시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인정할 때만이 현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자연사의 렌즈”로 역사를 재해석할 때, 우리는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오만한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서 거대한 자연의 세계를 겸허하게 이해할 수 있는 다리를 놓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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