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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정제
옹정제 / 미야자키 이치사다 지음 ; 차혜원 옮김
내용보기
옹정제
자료유형  
 동서단행본
ISBN  
9788987608181 0391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DDC  
952.62-21
청구기호  
952.62 ㅁ383ㅇ
저자명  
미야자키 이치사다
서명/저자  
옹정제 / 미야자키 이치사다 지음 ; 차혜원 옮김
원서명  
[원표제]雍正帝 : : 中國の獨裁君主
발행사항  
서울 : 이산, 2001
형태사항  
232 p. : 삽도 ; 23 cm
주기사항  
미야자키 이치사다의 한문명은 '宮崎市定' 임
서지주기  
찾아보기: p. 231-232
기타저자  
차혜원
기타저자  
궁기시정
가격  
\10000
Control Number  
bwcl:122628
책소개  
완벽한 독재정치를 통해 청조의 내실을 다졌던 청의 5대 황제 옹정제의 전기.



사실 옹정제는 아버지 강희제와 아들 건륭제에 비해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인물이었다. 13년이란 재위기간도 두 왕(각각 61년간 통치했다)에 비해 무척이나 짧았고, 청조의 기반을 확고히 다졌던 강희제나 화려한 대외원정을 행했던 건륭제에 비해 이렇다 할 자취를 남기지 못했기 때문. 옹정제가 조금이나마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진 점이 있다면 음모로 가득 찬 황위계승 싸움의 마지막 승자로서 야사 등에서 묘사된 냉혹하고 권력 지향적인 인물이라는 정도다.



그러나 지은이는 이러한 기존의 평가를 거부한다. 지은이에 따르면 옹정시대 13년이 있었기에 청왕조는 건륭시대에 최대의 번영을 맞게 되었고, 옹정제 사후 한 세기 반 이상을 지탱할 수 있었다는 것. 이러한 관점에서 지은이는 (옹정제와 232명의 관료가 주고받은 서간문을 모은 책)를 바탕으로, 옹정제의 뛰어난 정치력과 개혁정책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 책에서 보여지는 옹정제의 모습은 그야말로 성실과 근면의 화신이라고 할 만하다. 옹정제는 송대(宋代) 이후 깊이 뿌리내린 학연·지연·혈연에 따라 단결하는 붕당을 깨뜨리고 과감하게 새로운 인재들을 발탁했다. 그리고 강희제가 만든 주접제도를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 곳곳에 자신의 밀정을 파견하고 관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게 했으며, 민심의 동향을 살폈다.



또한 지방관들에게도 주접을 쓰게 하여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일일이 점검하고 그 자신도 새벽 4시 이전에 일어나 밤 10~12시까지 쉴새없이 국사를 처리하는 등, 완벽한 내치(內治)를 시행하고자 했다. "천하가 다스려지고 다스려지지 않고는 나 하나의 책임, 이 한몸을 위해 천하를 고생시키는 일은 하지 않으리라"는 옹정제의 말은 단순한 호언장담이 아니었다.



그러나 옹정제식의 철저한 독재 정치는 옹정제가 아니면 할 수 없었기에, 그의 사후 청조의 정치는 다시 강희제식의 관대한 정치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지은이는 이러한 옹정제의 개혁과 그 한계를 균형잡힌 시각으로 되짚어 나가며 세계에서 가장 양심적인 독재 군주 옹정제의 진면목을 새롭게 발견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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