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미처 다 하지 못한 : 김광석 에세이
미처 다 하지 못한 : 김광석 에세이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59137732 0381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청구기호
- 811.4 ㄱ523ㅁ
- 저자명
- 김광석
- 서명/저자
- 미처 다 하지 못한 : 김광석 에세이 / 김광석 지음
- 발행사항
- 고양 : 예담, 2014
- 형태사항
- 249p ; 23cm
- 가격
- \14800
- Control Number
- bwcl:88978
- 책소개
-
20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미처 다 하지 못한 김광석의 육성
『미처 다 하지 못한』은 20여 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고 김광석의 육필 원고를 담은 책이다. 김광석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남긴 일기, 수첩 메모, 편지, 노랫말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유가족의 동의하에 글을 재구성하기도 하여 그의 생생한 삶의 흔적 들을 추적한다. 저마다의 사연과 추억, 그 속에 담긴 진실을 노래했던 김광석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그의 숨결이 절절히 묻어있는 글들에는 ‘라면과 소주, 쓸쓸한 뒷모습, 흙먼지 신촌 포장마차, 고춧가루 뿌린 우동가락’ 같은 일상의 풍경 속에서 아직 손에 잡히지 않은 음악에 대한 꿈, 곤궁한 일상에 대한 걱정, 무엇보다 ‘돈을 구하러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주차 관리인과 은행원들 사이에서 바라본 아버지 모습’을 기록한 글들은 생활인으로서의 김광석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져 있다.
서른둘이란 나이였음에도 1989년 1집을 시작으로, 1995년 《다시부르기 2》까지 여섯 장의 음반을 남기고, 1,000회가 넘는 소극장 공연을 할 만큼 짧았지만 뜨거웠든 김광석의 삶. 적어도 내 자신에게만은 부끄럽지 않은 솔직한 사랑을 위해 살고 싶어 했던 그의 ‘아포리즘’에 가까운 기록들을 통해 김광석 음악의 근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