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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 신자유주의적 인격의 탄생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 신자유주의적 인격의 탄생 / 파울 페르하에허 지음  ; 장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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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 신자유주의적 인격의 탄생
자료유형  
 동서단행본
ISBN  
9788983717467 0318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DDC  
155.2-22
청구기호  
155.2 V511iㅈ
저자명  
페르하에허, 파울
서명/저자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 신자유주의적 인격의 탄생 / 파울 페르하에허 지음 ; 장혜경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반비, 2016
형태사항  
287p ; 23cm
서지주기  
참고문헌 : p. 275-282
원저자/원서명  
Identiteit
원저자/원서명  
Verhaeghe, Paul /
기타저자  
장혜경
가격  
\17000
Control Number  
bwcl:90520
책소개  
정신분석학의 대가가 파헤친 신자유주의 경제의 심리적 부작용들. 왕따에서 묻지마 살인, 총기난사까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전의 공격성과는 질적으로 다른 심리적 증상들이 늘어나고 있다. 저명한 정신분석학자 파울 페르하에허는 그 원인을 신자유주의 시스템이 우리의 정체성 형성 과정, 인성 발달 과정을 완전히 뒤집어놓은 데서 찾는다. 철학사와 윤리학사, 종교사에서부터 뇌과학, 동물행동학, 정신분석학, 그리고 언론 기사들과 개인적인 체험을 오가며 명쾌하게 입증하고, 이를 극복할 개인적이고도 공동체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최근 심리적 문제의 양상들이 이전과 다르다는 것, 더 심각해지고 더 다양해지고 더 많아졌다는 것은 피부로 느껴지는 사실이다. 게다가 이런 심리적 문제의 파장은 대단히 폭넓게 사회 전반을 아우른다. 저자는 특히 엔론 사회라는 이름으로 직장과 학교와 병원에서의 변화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이 변화들은 줄여서 신자유주의화라고 부를 수 있고, 수량화와 성과주의(능력주의)의 도입에 따른 질적 퇴보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교육, 학문, 보건 제도처럼 간단히 효율성을 평가할 수 없는 분야를 간단히 평가하려고 하면서 생겨나는 문제들은 아주 치명적이다.



오늘날의 사회 현상들을 가로지르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고민하려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윤리와 정체성의 문제로 넘어가야 한다. 저자가 좋은 삶을 위해 제안하는 것들은 새롭지는 않다. 이기심과 구분되는 자기배려에 집중하기, 일하는 사람의 권한을 지배자의 권력과 구분하고 인정하기, 그리고 무엇보다 근본적으로는 결핍을 의미로 바꾸기 위해 온갖 창의적이고 끈질긴 노력을 기울이기. 인간의 조건을 끌어안는 이런 전통적인 방법이야말로 지금의 시스템에서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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