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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62622331 03330
- DDC
- 362.293-22
- 청구기호
- 362.293 ㅇ342ㅇ
- 서명/저자
-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 오후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동아시아, 2019
- 형태사항
- 300 p. : : 천연색삽화 ; 21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수록
- 일반주제명
- 마약
- 일반주제명
- 약물중독
- 기타저자
- 오후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bwcl:111955
- 책소개
-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역사, 종류, 정책, 그리고 한국의 마약 실태
마약에 대한 무지와 편견을 날려버릴 신나는 마약 교양서
우리가 몰랐던 마약의 역사,
태초에 마약이 있었다
마약의 역사를 짚어보면, 마약은 인류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인류와 함께했다. 테렌스 맥케나는 고대 인류가 ‘실로시빈’이라는 환각물질이 포함된 버섯을 섭취하면서 어떤 특이점을 넘어서게 되었다는, ‘마약 원숭이(stoned ape )’ 가설을 제시한다. 고대 인류가 ‘약을 빨아서’ 진화의 급행열차를 탔다는 주장이다. 물론 이는 검증하기 어렵고 참일 가능성도 낮은, 흥미로운 가설일 뿐이다. 하지만 네안데르탈인 유적에서도 마약성 식물이 발견되었다는 점을 봤을 때, 인류의 조상도 마약과 친했을 가능성이 높다. 샤머니즘 종교가 등장했을 때도, 샤먼들은 종교적 의식이나 의료 행위를 수행할 때 마약성 물질을 사용했다. 문명화되지 않은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도 마약성 물질과 그것이 활발하게 사용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로도 수천 년간, 대마나 아편 같은 마약성 물질들은 ‘마약’이라고 규정되지 않고 진통제나 오락성 약물로 널리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