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왜 KAIST에 기부했습니까? : 이수영 자서전
왜 KAIST에 기부했습니까? : 이수영 자서전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5201426 03800
- DDC
- 658.0092 -23
- 청구기호
- 658.0092 ㅇ759ㅇ
- 저자명
- 이수영 , 1936-
- 서명/저자
- 왜 KAIST에 기부했습니까? : 이수영 자서전 / 이수영 지음
- 발행사항
- 대전 : 디자인 달, 2018
- 형태사항
- 382 p. : 삽화(일부천연색), 초상화 ; 24 cm
- 주제명-개인
- 이수영 , 1936-
- 기타서명
- 왜 카이스트에 기부했습니까?
- 가격
- \25000
- Control Number
- bwcl:115547
- 책소개
-
왜 기자가 되었나? 어떻게 돈을 모을 수 있었나?
왜 기부를, 그것도 KAIST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나?
이수영 회장이 평생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이다
이 책은 그런 질문에 관한 답이다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전 재산을 사회에 내놓는 기부자는 어떤 계기로 그런 결심을 하게 되었을까? 그들은 어떤 성장 과정을 거쳐, 어떤 방법으로 재산을 늘려, 어떤 계기로 기부를 마음먹게 되었을까? 혹시 그런 사람들은 남들과는 다른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것은 아닐까? 험한 뉴스가 넘치는 세상이지만,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궁금증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답은 아니지만, 이런 궁금증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책이 나왔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발전재단에서 출간한 「왜 KAIST에 기부했습니까?-이수영 자서전」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KAIST 발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광원산업 이수영 회장이 직접 쓴 자서전이다.
1936년생인 이수영 회장이 늦게나마 펜을 들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기록한 이유는 자신이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다. 이 회장이 평생 가장 많이 들었던 세 가지다. 첫째, 당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법조인의 길을 걷지 않고 기자의 삶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가? 둘째, 여성의 몸으로 결혼도 하지 않고 혼자 살면서 어떻게 그렇게 돈을 모을 수 있었는가? 세 번째, 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고 그것도 KAIST에 기부했는가? 이 회장은 자신의 삶을 하나씩 되돌아보며 이 질문의 답을 찾는다.
400쪽에 가까운 자서전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딸로 태어나, 기자의 삶을 살다가, 어느 날 부자가 되어 KAIST에 기부했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이 회장 역시 80년 넘는 인생을 이렇게 한 줄로 요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회장 자신도 프롤로그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꽃길도 있었고 가시밭길도 있었다. 화사하고 예쁜 꽃만 피는 들판은 없다. 주변에는 잡초도 있고 가시밭길도 있으며 심지어 온통 진흙탕인 곳도 있다. 그런 곳에서 꽃은 핀다.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돌아보면 꽃길과 가시밭길은 따로 있지 않고 하나였다. 진흙탕에서 꽃을 피우려 온몸을 던졌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잡초처럼 살기도 했다. 그게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