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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리는 사회혁신 : 대항헤게모니적 개입을 위한 비판
비틀리는 사회혁신 : 대항헤게모니적 개입을 위한 비판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63474618 93300 : \25000
- DDC
- 303.484-23
- 청구기호
- 303.484 ㅈ135ㅂ
- 서명/저자
- 비틀리는 사회혁신 : 대항헤게모니적 개입을 위한 비판 / 지은이: 장훈교
- 발행사항
- 과천 : 진인진, 2021
- 형태사항
- 410 p. ; 23 cm
- 총서명
-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위기와 전환 총서 ; 005
- 주기사항
- 2022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 서지주기
- 참고문헌 수록
- 기금정보
- 2017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7S1A3A2067220)
- 입수처
- 대한민국학술원 기증
- 일반주제명
- 한국 사회
- 일반주제명
- 사회 혁신
- 기타저자
- 장훈교
- 가격
- \25000-기증
- Control Number
- bwcl:120417
- 책소개
-
사회혁신 담론에 대한 비판적 연구학술서 『비틀리는 사회혁신 - 대항헤게모니적 개입을 위한 비판』이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위기와 전환 총서 6권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저자 장훈교는 2014년 안토니오 그람시의 조절사회 개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혁신센터 사회혁신리서치랩에서 한국사회혁신을 대상으로 한 연구작업을 수행했고, 제주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사회혁신의 이론적 맥락과 배경에 대한 내용을 보강하여 『비틀리는 사회혁신 - 대항헤게모니적 개입을 위한 비판』 저술을 완성하였습니다.
현대사회 위기극복의 이론적/정책적 대안으로 1990년대 제안된 이래 전지구적으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사회혁신 담론은 2010년을 전후해서 ‘Social innovation’의 번역담론이자 정책전문가 집단의 전문담론으로 한국에 소개되어 빠른속도로 부상한 ‘정책산업’입니다.
『비틀리는 사회혁신 - 대항헤게모니적 개입을 위한 비판』에서는 사회혁신을 ‘협업을 통해 질서와 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특정한 방식으로 ‘사회’를 동원하고 가공하여 결과를 산출하는 프로젝트’로 가정하고, 사회혁신이 신자유주의 통치의 정당화/정규화를 의미하는 담론으로 설정하여 논의를 전개합니다. 현대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사회혁신 담론이 신자유주의 통치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비틀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비틀림으로 인해 형성된 ‘공간’에서 급진 민주적 실험주의를 통해 대안헤게모니적 개입을 시도하자는 것이 『비틀리는 사회혁신 - 대항헤게모니적 개입을 위한 비판』의 주된 내용입니다.
『비틀리는 사회혁신 - 대항헤게모니적 개입을 위한 비판』은 서론과 결론 및 9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장 한국 사회혁신의 등장, 4장 사회혁신 방법론, 5장 사회혁신의 현실 적용, 6장 사회혁신 활동 사례, 8장 사회혁신 거버넌스의 모순, 9장사회혁신과 시민참여 관련 내용은 저자가 직접 사회혁신 활동가로 참여했던 ‘사회혁신리서치랩’의 연구활동을 통해 작성된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론과 본론 및 1장, 3장, 7장은 본 저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작성된 부분인데, 서론에서는 사회혁신 연구의 배경과 현황 및 연구 작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1장에서는 미리 작성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혁신 패러다임의 확장과 사회적인 것과의 접합이라는 관점이 더해지는 저술 방향을 보다 상세하게 서술합니다. 3장은 사회혁신을 구성하는 7가지 기본원리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7장 사회혁신과 체계변화에서는 사회혁신과 체제이행의 전망과 관련 실천의 전개 사례 및 이행 시나리오를 소개합니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사회혁신 비판이 급진 민주적 실험주의로 확장되어 대항헤게모니적 개입이 전개되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제시합니다.
『비틀리는 사회혁신 - 대항헤게모니적 개입을 위한 비판』은 다양한 정책 집행단위에서 시도되고 있는 ‘사회혁신’작업의 현황과 이론적, 역사적 맥락을 총괄적으로 정리한 역작으로서, 신자유주의 통치성의 강화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해 ‘동료시민’들의 급진 민주적 실험주의를 통해 대항헤게모니를 수립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