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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 귀남이부터 군무새까지 그 곤란함의 사회사
한국, 남자 : 귀남이부터 군무새까지 그 곤란함의 사회사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88810659 03330
- DDC
- 305.31-23
- 청구기호
- 305.31 ㅊ325ㅎ
- 저자명
- 최태섭
- 서명/저자
- 한국, 남자 : 귀남이부터 군무새까지 그 곤란함의 사회사 / 최태섭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은행나무, 2018
- 형태사항
- 279 p. : 도표 ; 22 cm
- 서지주기
- 서지적 각주 수록
- 일반주제명
- 남성
- 일반주제명
- 한국사회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bwcl:122495
- 책소개
-
지금의 젠더 문제를 구성하고 있는 남성성을 해부한다!
《잉여 사회》, 《억울한 사람들의 나라》의 저자인 사회학자 최태섭이 한국의 남성성을 분석한 『한국, 남자』. 이 시대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른 젠더 문제에서 지금까지 초점은 여성의 문제에 맞춰져 있었다. 저자는 그 나머지 반절, 성별 질서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남성성을 중심으로 젠더 문제를 고찰하고자 한다.
1장에서는 오늘날 지구 곳곳에서 부상하고 있는 ‘남자 문제’를 살피고, 2장에서는 보편자로서의 남자가 아니라 개별자로서의 남자라는 존재에 대한 다양한 이론적/학문적인 검토들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한국 사회라는 특정한 사회에 집중하여 한국 남자의 기원과 역사를 다룬다. 4장에서는 한국 남자가 변곡점을 맞이했던 1990년대의 풍경을 다루며 변화의 욕망과 위기 담론들이 어떻게 한국 남자의 자기 연민만을 중대했는지 살펴본다. 5장에서는 2000년대 이후 벌어지고 있는 젠더 전쟁의 양상을 자세히 살피며 그 논리와 문제점들을 규명한다.
저자는 자기와 주변의 남자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의 파편으로 하나의 상을 그려낼 수 있을 뿐, 남자들은 생각보다 남자를 모른다고 이야기하면서 지금껏 굳어져 공기와도 같게 된 성별 질서와 자신들에게 부여되었던 남성성에 문제의식을 갖고 되돌아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성들이 자신에게서 누락된 것들이 여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임을 정확히 인식하는 데서 한국 남성성의 정확한 성찰이 가능하다는 깨달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