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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의 기원
경주 첨성대의 기원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62464993 93910
- DDC
- 951.31-23
- 청구기호
- 951.31 ㅈ271ㄱ
- 저자명
- 정연식
- 서명/저자
- 경주 첨성대의 기원 / 정연식 지음
- 원서명
- [기타표제]2024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 발행사항
- 서울 : 주류성(주류성출판사), 2023
- 형태사항
- 492 p. : 삽화(일부천연색), 도표 ; 22 cm
- 주기사항
- 2024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 서지주기
- 참고문헌 수록
- 일반주제명
- 첨성대
- 일반주제명
- 문화재
- 가격
- 기증\36000
- Control Number
- bwcl:123796
- 책소개
-
첨성대의 천문대설에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에 해답을 제시
첨성대에 관한 기록으로는 선덕여왕 시절에 돌을 다듬어 쌓았다는 삼국유사의 반 줄짜리 기록이 사실상 전부이다. 그렇지만 실물이 남아 전하므로 기록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나머지 정보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찾아낼 것이다.
이 책은 역사학, 천문학, 고고학, 음운학, 불교학, 기하학 등을 망라하여 첨성대의 실체에 다가간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첨성대, 나정, 무열왕릉, 박혁거세의 오릉, 신라 종묘, 성부산, 망성산을 관류하는 고대 우리 민족의 망탈리테(mentalités)에 접근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와 하늘로 돌아간 사람들에 관한 고대인의 집단 심성세계가 남긴 기억의 흔적들을 문헌에서, 유적에서, 풍속에서, 설화에서 찾아내어 펼쳐 보일 것이다.
그동안 첨성대의 천문대설에 제기된 의혹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①천문대라면 왜 계단을 설치하지 않았을까? ②출입구로 보이는 창구를 왜 저렇게 높은 곳에 내었을까? ③출입구를 왜 저렇게 작게 만들었을까? ④왜 꼭대기 관측공간을 비좁게 만들어 놓았을까? ⑤기단석, 정자석, 창구는 왜 모두 정남을 향하지 않았을까? ⑥월성 앞에서도 비교적 해발고도가 높은 동쪽을 놔두고 왜 서쪽에 치우쳐 세웠을까? ⑦왜 묘한 곡선 형태를 이루면서 아래쪽이 부풀어 있을까? ⑧우물이라면 중간 높이에 왜 작은 구멍을 뚫어 놓았을까? ⑨첨성대가 천문대가 아니라면, 또 우물이라면 왜 ‘별을 쳐다보는 대’라고 불렀을까? ⑩『세종실록』에서는 첨성대 건립 연대를 633년이라 했고, 『증보문헌비고』에서는 647년이라 했는데 어느 것이 옳으며, 틀린 기록은 왜 남게 되었을까? ⑪『삼국유사』 왕력(王曆)에는 첨성대(瞻星臺)가 점성대(占星臺)로 기록되어 있는데 왜 그런 별명이 생겼을까?
11가지 의혹은 기본적으로는 천문대설에 제기된 의혹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11가지 질문 모두에 답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