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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끝
이야기의 끝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4171126 0384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823-23
- 청구기호
- 823 D262eㅅ
- 저자명
- 데이비스, 리디아
- 서명/저자
- 이야기의 끝 / 리디아 데이비스 지음 ; 송원경 옮김
- 원서명
- [원표제](The)end of the story
- 발행사항
- 파주 : 난다, 2024
- 형태사항
- 320 p. ; 22 cm
- 총서명
- 모호
- 서지주기
- 서지적 각주 수록
- 기타저자
- 송원경
- 기타저자
- Davis, Lydia
- 가격
- \18500
- Control Number
- bwcl:123825
- 책소개
-
스러져간 사랑, 오랜 시간 후 이를 재구성하려는 소설가
기억과 상실, 열정과 환멸에 대한 놀랍도록 상세한 해부도
“처음에는 단순히 짧은 이야기를 쓸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내 이것이 긴 분량의 소설이 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감정과 내력을 빠짐없이 써내고 싶었다.”
『이야기의 끝』의 이름 없는 화자는 오래전 지나간 연애에 대한 기억을 소설로 재구성하려 한다. 하지만 이 시도는 매번 불확실한 스케치에 그치고 끝끝내 과거와 착각은 분간되지 않는다. 실패한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복원하려는 글쓰기, 이 두 가지 궤적은 서로 얽혀들며 기억이 어떻게 지나간 사랑의 고통스러운 지형을 보존하고 변형하는지를 그린다.
리디아 데이비스는 짧은 ‘이야기(story)’ 형식으로 독창적인 목소리를 보여주며 미국 문단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한 작가이다. 『이야기의 끝』은 작가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원래 이 소설을 짧은 이야기로 시작했다가 형식을 확장한 사례로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 소설에서 작가는 기존에 짧은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었던 특유의 따끔한 유머와 간결한 문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편소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삶에 대한 섬세한 통찰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