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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소설과 서사전통
한국 근대소설과 서사전통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31006278 938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895.7309-22
- 청구기호
- 895.7309 ㅇ987ㅎ
- 저자명
- 임명진
- 서명/저자
- 한국 근대소설과 서사전통 / 임명진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문예, 2008
- 형태사항
- 318 p ; 24cm
- 주기사항
- 부록 : '채만식의 초기소설' 수록
- 서지주기
- 각 장마다 참고문헌 및 찾아보기 (p. 311-318) 수록
- 가격
- 기증\25000
- Control Number
- bwcl:72385
- 책소개
-
고전 서사물과 서구 근대소설론의 관계를 탐구하고 있는 연구서. 저자에 따르면 전자의 작업이 없다면 우리 근대소설은 사생아 같은 존재가 될 것이고, 후자가 없다면 전자의 작업은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한다. 따라서 전자는 근대소설의 존립에 관한 정체성을 확보해주고, 후자는 소설사 정립의 타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서구 소설이론에서 말하는 협소한 소설의 개념으로는 이러한 문제에 접근할 수 없다고 보고, 근대소설의 역사적 연원에 뿌리박고 있는 고전소설, 판소리, 야담, 역사물, 노랫말 등의 서사물을 아우르는 보다 포괄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근대소설이 역사적인 전통 위에서 변용되어온 서사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논거로서 저자는 구술성 이론과 서사론을 원용하며, 구체적으로는 전통장르인 판소리사설, 민요, 무가 등과의 상관성을 점검한다. 특히 판소리와의 상관성 연구에서는 소설이 문학론을 넘어 문화론적, 매체론적 접근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