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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스무 살을 만나다
세상의 스무 살을 만나다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94981253 438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청구기호
- 811.6 ㄱ565ㅅ
- 저자명
- 김다은 , 1990-
- 서명/저자
- 세상의 스무 살을 만나다 / 김다은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생각을담는집, 2013
- 형태사항
- 251p : 사진 ; 23cm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bwcl:83187
- 책소개
-
길에서 만난 스무 살들의 꿈을 인터뷰한 스무 살 여행기. 우리 사회에서 대학 진학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가야 하는 곳이 되어 있고,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중고등학교, 아니 초등학교, 심지어 유치원부터 학습 경쟁을 하고 있다. 대안학교인 제천 간디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저자 김다은은 스스로 질문했다. 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다들 대학에 가야 하는 걸까?
대학은 더 큰 공부를 하기 위한 것이고, 그것을 하고 싶을 때 대학을 가겠다고 일찌감치 마음먹었던 저자 김다은. 대안학교에서 다양성의 교육을 받은 그답게 그 길을 스스로 찾기로 했다. 여행을 통해서. 그리고 생각했다. 세상의 스무 살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그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그래서 여행길에서 자연스럽게 스무 살을 만나면 그들을 인터뷰하기로 했다.
그가 여행한 기간은 170일. 총 8개 국을 다녔다. 고등학교 시절, 내전으로 피폐해진 동티모르 평화캠프에서 6개월간 인턴십을 하기도 했던 그는 다시 동티모르를 찾아 그곳에 여행생활자로 머물기도 하고,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가서 공정여행에 대해 생각하다 뜨거운 해변에서 혼란스러워하기도 하고, 메솟에서는 버마 난민들에 대한 실상을 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현지 비자발급이 되는 줄 알고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행 비행기를 탔다 공항에서 출국도 하지 못하고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와 비자를 발급받아 다시 인도네시아로 떠나기도 하는 아찔한 일을 겪기도 한다. 결코 짧지 않은 170일간의 여행의 끝에서 그는 스웨덴의 민중대학에서 사회활동가 양성과정을 공부하기로 결정하고 여행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