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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 운명과 저항의 갈림길에 선 조선 여성들의 내면 읽기
조선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 운명과 저항의 갈림길에 선 조선 여성들의 내면 읽기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93119718 039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청구기호
- 951.5082 ㅇ993ㅈ
- 저자명
- 임유경
- 서명/저자
- 조선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 운명과 저항의 갈림길에 선 조선 여성들의 내면 읽기 / 임유경 지음
- 발행사항
- 고양 : 역사의아침, 2014
- 형태사항
- 247p ; 23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 p. 242-243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bwcl:86943
- 책소개
-
사료에서 찾은 서른여덟 가지 조선 여성의 일생
이 책은 대학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저자가 조선시대 여성들이 직접 쓴 편지와 수필, 주변 인물들이 남겨놓은 글을 엮어 조선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책 속에는 기생이나 다모와 같은 천한 직업의 여성부터 양반 규슈와 고귀한 왕실의 공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등장하고 있다.
흔히 ‘조선시대 여성’이라 하면 여필종부(女必從夫), 삼종지도(三從之道), 현모양처(賢母良妻), 출가외인(出嫁外人), 칠거지악(七去之惡) 등의 유교 사상에 따라 살아가는 순종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은 부당한 남성 이데올로기에 항거하고, 죽음 앞에서 망설이며, 인간답게 살고 싶은 욕망을 강하게 드러낸다. 그녀들의 다양한 역사 기록을 통해 우리는 조선시대를 지배한 여성 이데올로기의 작은 균열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