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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킨展
대한민국 치킨展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98439118 039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641.365-22
- 청구기호
- 641.365 ㅈ288ㄷ
- 저자명
- 정은정 , 1977-
- 서명/저자
- 대한민국 치킨展 / 정은정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따비, 2015
- 형태사항
- 288p : 삽도 ; 23cm
- 총서명
- 따비음식學 ; 001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bwcl:89144
- 책소개
-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을 탐구하다!
음식의 계보와 지난 과정에 대한 탐구에 그치지 않고, 음식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는 「따비음식학」 제1권 『대한민국 치킨전』. 이 책은 치킨의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면면과 서민음식, 문화, 애환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치킨을 단지 ‘조각내 튀긴 닭’이 아닌 산업, 문화, 웃음, 눈물, 비애, 기쁨, 축제가 배어있는 대상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몇 십 년 전만해도 우리나라에서 닭요리는 백숙, 삼계탕 같은 귀한 음식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닭은 전용축산에서 수천, 수만 마리를 키우는 산업형 축산으로 변모했고, 밀가루는 미국의 원조로 풍부한 양을 확보했다. 게다가 미국의 곡물복합체가 대량 생산한 콩이 국내에 반값으로 들어와 국내의 식품기업이 식용유를 값싸게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닭, 밀가루, 식용유의 산업화로 양과 가격에서 합리적인 ‘치킨’이 되었다.
치킨은 아이들의 생일, 소풍, 운동회에서, 어른들은 소소한 회식과 월드컵 응원을 치맥과 함께 해왔다. 저자는 치킨이 공동체와 축제의 음식으로 얼마나 적합한지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지금 2014년, 치킨은 전문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조각으로 팔리며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일상의 음식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어느덧 치킨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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