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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중화 : 조선이 꿈꾸고 상상한 세계와 문명
조선과 중화 : 조선이 꿈꾸고 상상한 세계와 문명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88971995976 9491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951.5-22
- 청구기호
- 951.5 ㅂ387ㅈ
- 저자명
- 배우성
- 서명/저자
- 조선과 중화 : 조선이 꿈꾸고 상상한 세계와 문명 / 배우성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돌베개, 2014
- 형태사항
- 615p : 채색삽도 ; 23cm
- 총서명
- 돌베개 한국학총서 ; 17.
- 주기사항
- 찾아보기: p. 598-615.
- 서지주기
- 서지적 각주 수록.
- 가격
- 기증\40000
- Control Number
- bwcl:89732
- 책소개
-
중화세계관이 그린 조선 지성사의 궤적을 탐색하다!
『조선과 중화: 조선이 꿈꾸고 상상한 세계와 문명』은 조선에게 ‘중국’은 무엇이었는지 조선을 관통하는 핵심키워드 ‘중화’에 대해 연구한 책이다.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자주와 사대라는 해묵은 이분법을 넘어 고려말부터 한말에 이르기까지 중화 세계관의 장구한 궤적을 추적해 조선시대 지식인들이 여긴 중화가 무엇이고, 어디를 바라보고 있었는지, 그들의 선택이 조선시대 역사에서 어떤 궤적을 그려냈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은 조선시대 지식인들이 세계를 지리적 관점으로 인식했다는 걸 밝히면서 ‘천하고금대총편람도’ ‘조선팔도고금총람도’ 등 지도를 통해 지리와 풍토론이 어떻게 중화관을 형성했는지를 살핀다. 더불어, 조선 후기 만주 지리에 관심을 갖게 된 국제정치적 질서, 만주와 요동에 관한 지리 지식을 바탕으로 역사적 고토에 대해 재인식하는 과정 등을 서술했다.
저자는 식민사관은 중화에 사대의 이미지를 씌웠고, 민족주의 사학자들은 식민사관의 논리를 비판하기 위해 중화에서 자주의 의미를 읽어내려 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날, 조선시대 역사를 설명할 때 지나치게 현재의 민족적, 국가적 요구가 담겨있다고 생각하는 저자는 2000년대 초반 역사학 연구자로서 현재 서 있는 지점에서 중화에 대한 좌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