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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화가 좋다 : 오동진의 인문극장
작은 영화가 좋다 : 오동진의 인문극장
- 자료유형
- 동서단행본
- ISBN
- 9791195392261 036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DDC
- 791.43-22
- 청구기호
- 791.43 ㅇ289ㅈ
- 저자명
- 오동진
- 서명/저자
- 작은 영화가 좋다 : 오동진의 인문극장 / 오동진 지음 ; 임진순 그림
- 발행사항
- 서울 : 썰물과밀물, 2016
- 형태사항
- 416p : 삽도 ; 23cm
- 기타저자
- 임진순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bwcl:90796
- 책소개
-
인간에 대한 존엄성 그리고 사랑
『작은 영화가 좋다』는 저자 오동진 평론가가 다각도로, 영화 내·외부는 물론이고 영화에 담긴 정신마저 발라내 쉽고 간단하게 풀어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언론과 권력의 폭력, 자본의 폭력, 인간의 본능, 인간에 대한 예의, 그리고 사랑이다. 먼저 언론과 권력의 폭력을 다룬 부분에서는 전설적 방송인 에드워드 머로가 조지프 매카시의 극우 파시즘 사상을 비판한 영화 《굿 나잇 앤 굿 럭》으로 시작으로 《어떤 만남》에서는 할리우드 영화의 막돼먹은 환상을 빨리 떨쳐 버리고 정통적인 사랑을 하라며, 사랑의 정석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저자는 영화를 통해 현재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어떤 가치로 살아야 하며, 어떤 자본 및 폭력 그리고 제도에 놓여 있는 가를 증명하고 있다. 따라서 영화의 사회적 기능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학습되고 경제적으로 교육되며 사회적으로 조직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결국 결론은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사랑으로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사랑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며 저자는 불가지의 영역을 인정하고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익힐 것을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