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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가 잊고 있던 단 한 사람 : 정채봉 선집
나 내가 잊고 있던 단 한 사람  : 정채봉 선집 / 정채봉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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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가 잊고 있던 단 한 사람 : 정채봉 선집
자료유형  
 동서단행본
ISBN  
9788993769111 03810 : \9500
DDC  
895.745-22
청구기호  
811.4 ㅈ324ㄴ
저자명  
정채봉 , 1946-
서명/저자  
나 내가 잊고 있던 단 한 사람 : 정채봉 선집 / 정채봉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코리아하우스, 2013
형태사항  
230 p. : 삽도 ; 20 cm.
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에세이 한국수필
전자적 위치 및 접속  
 원문정보보기
Control Number  
bwcl:98757
책소개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아갔던 한 남자.
8년 만에 세상으로 나온 정채봉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정채봉의 에세이, 시, 동화를 하나로 담아 낸 선집 『나 내가 잊고 있던 단 한 사람』. 이번 선집은 정채봉의 진솔함이 묻어나는 에세이와 시를 수록했다. 또한 창작동화의 큰 산맥이었던 정채봉이 새롭게 개척한 성인을 위한 동화 시리즈에서 뽑은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함께 묶었다. 병마와 싸우며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해갔던 정채봉의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시는 우리가 잃어버린 희망의 의지를 전한다.

갑작스럽게 건강 상태가 나빠진 정채봉은 병원을 찾는다. 건강 상태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병원에서는 재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정채봉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딸과의 저녁 외식을 갖는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딸에게 자신과 헤어져서도 꿋꿋하게 살 수 있는 지를 묻는다. 재검사의 결과는 악성이었고,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된 정채봉은 병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혼미해지는 정신을 붙잡으며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했다. 한 참을 의식 없이 누워 있다가 약해질 대로 약해진 몸으로 깨어나서도 글을 썼다. 글을 쓰며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에 살아 있음을 감사하고 살아갈 의지를 다졌다. 이 책은 꿋꿋하게 병마와 싸우는 정채봉의 이야기와 그와 함께한 따뜻한 인연들, 병실 한편에서 항상 아버지를 지키는 다정한 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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